매직더게더링2013 가이드 - 캠페인 05. 알라라
라브니카 다음에 등장하는 차원은 DotP2013의 마스코트인 니콜 볼라스와 인연이 깊은 알라라. 인카운터는 '용의 둥지', '설상가상' 이렇게 두 개가 등장하며 네파록스와 아자니를 상대해 승리해야 다음 차원으로 넘어갈 수 있다.
< 인카운터: 용의 둥지>
용 세 마리가 한 집에 있어 부화용, 새끼용, 시바용. 적색 마나를 사용해 공격력을 올리는 용 세 마리로 싸우는 간단하기 그지없는 인카운터. 2, 4, 6턴에 생물을 하나씩 소환하여 3, 5, 7턴에 공격해온다. 그리고 방어자 지정에 따라 활성화능력을 사용.
활성화능력으로 공격력을 뻥튀기한 용들의 공격 자체야 맞으면 아프지만, 따로 사용하는 주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생물에게 붙은 키워드라곤 비행뿐이라 힘만 쌘 둥지소동이나 마찬가지. 역소환으로 생물을 손으로 되돌리든, 생물을 목표로 잡는 각종 주문들로 용들을 농락하든, 더 크고 아름다운 생물들로 밀어붙이든 용이 전장에 나올 때마다 입맛대로 요리해주자. 쉬어가는 보너스 스테이지가 생각나는 난이도.
< 고귀한 어둠>
전설적 생물 '그릭시스의 지배자 네파록스'를 상징하는 덱. 그릭시스란 5개의 샤드로 분리된 알라라 차원의 샤드 이름이다. 이 샤드에선 적색, 청색, 흑색만 사용할 수 있는데 어째서 고귀한 어둠 덱이 백색과 흑색을 사용하고 반트(녹색, 백색, 청색 사용) 샤드의 키워드인 고귀를 가지는지 아무도 모른다. 어째든 DotP2013의 열 가지 덱 중 유일하게 두 색을 사용하는 덱이라 다른 덱과 달리 마나 색깔이 안 맞아 주문을 사용 못 하는 불상사를 대비해 어떤 색깔의 마나를 쓸지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동시에 고귀 능력을 위해 공격 생물이 단기필마로 나설 때가 많아 어떻게 공격 생물을 지속적으로 보호할지(=상대 입장에선 어떻게 공격 생물을 무력화 할지)가 최대 관건. 공격생물이 막히면 이 덱은 불구나 다름없다. 참고로 사진의 생물 크기는 고귀 능력을 가진 생물들이 대체적으로 마나 비용 대비 공방이 낮은 걸 의미하지 실제로 공격에 나서는 생물은 고귀 능력에 힘입어 상당히 강력해진다.
-추천 기본 카드-
-전쟁의 대성당: 비록 탭되어 전장에 들어와 마나 생산이 1턴 늦어지지만, 고귀(당신이 조종하는 생물이 혼자 공격할 때마다, 그 생물은 턴종료까지 +1/+1을 받는다. 어느 생물이 혼자 공격한다는 것은 어느 전투단계에서 그 생물이 유일한 공격생물로 선언된 경우를 의미한다. 단 하나의 생물을 공격생물로 선언한 경우, 당신이 조종하는 지속물 중 고귀 능력을 가진 각 지속물의 능력이 개별적으로 격발된다. 보너스는 고귀 능력을 지닌 지속물이 아닌 공격생물이 얻는다. 결과적으로, 공격생물은 당신의 지속물 중 고귀 능력을 지닌 지속물 한 개당 턴종료까지 +1/+1을 받는다)가 붙은 대지 카드라 상대가 대지 파괴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한 방해 없이 고귀 능력을 부여한다. 고귀로 먹고 사는 고귀한 어둠 덱이니 반드시 넣어야 할 카드.
-진화하는 야생지: 전쟁의 대성당처럼 마나 생산이 1턴 늦어지지만, 필요한 마나 색깔의 대지가 없어 사면초가에 빠지는 사태를 막아주는 카드. 마나 색깔이 모자라 바라는 색깔의 대지가 손에 들어오길 하염없이 기다리는 건 승리에서 멀어지는 지름길이니 1턴 늦어지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덱에 넣자. 대지 조정이 불가능한 DotP2013에서는 대지 색깔의 비율 역시 조정이 불가능해 마나 색깔의 균형은 진화하는 야생지만 믿어야 한다.
-임무에 속박된 망자: 초반엔 고귀 능력 달고 1/3 공격하는 생물로, 후반엔 다른 생물에게 고귀 보너스 부여 겸 해골 방패로 상대 생물을 막는 카드. 재생에 필요한 활성화 비용이 부담스러워 아쉽다.
-괴로운 영혼: 고귀를 믿고 초반 공격을 책임지는 생물. 생물을 무력화하는 주문이나 능력으로부터 보호할 수만 있으면 후반까지도 고귀 능력 믿고 마음껏 공격에 나설 수 있다. 어차피 방어도 못 하는 생물이니 공격 일변도로 사용하자.
-에이븐 견습기사: 소중한 초반용 비행 생물. 그리고 고귀 능력 보급용.
-파멸의 칼날: 믿고 쓰는 생물 파괴 카드. 마나 비용 부담 없지, 흑색 생물이라곤 고귀한 어둠 덱과 순종하는 망자덱(AI전용 최종보스덱 제외)에게만 있어 순종하는 망자덱의 살인 카드보다 활약할 구석이 많다(마나비용이 2인 순간마법과 3인 순간마법의 활용도 차이는 꿈 꼭두각시의 주문 무효화와 측풍 덱의 취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쓰리드의 반지: 마나 색이 일치하는 덱과 만나면 시너지 효과가 뛰어난 5색 반지 시리즈. 그 중 유독 자쓰리드의 반지는 색깔을 막론하고 마나 2개로 재생을 부여하는 능력 덕분에 각광을 받는다. 더욱이 공격 생물 한 개를 제외한 다른 생물들은 전부 방어에 나서야 하는 고귀한 어둠 덱에서 방어 생물과 공격 생물 양쪽 모두 꾸준히 보호할 필요성이 높으니 손에 들어오는 대로 생물에게 장착시키자. 덱의 절반이 백색이라 +1/+1 카운터 부여가 제한적이긴 해도 앞서 설명했듯이 이 반지는 재생 능력만으로 본전 뽑는 카드다.
-아크라사의 수호자: 방어력 4로 중반 이후의 방어를 책임지면서 고귀를 보태는 카드. 일반적으로 수비태세 생물은 승리에 보탬이 안 되어 저평가를 받곤 하는데 공격 생물 숫자가 제한적인 고귀한 어둠 덱에선 어차피 방어 생물이 많아야 하고 고귀 능력 역시 많을수록 좋으니 사용 여지가 있다.
-네파록스의 수하: 대놓고 공격용으로 쓰라는 생물 카드. 3턴 칼 타이밍 소환 이후 후속 주자가 나올 때까지 고귀를 동반한 공격력 4로 버티다 바톤 터치하여 다른 공격 생물에게 고귀를 보태자.
-속삭이는 비단 망토: 생물이 장착하면 은폐 능력 덕분에 상대의 주문은 물론이고 게이머가 사용할 주문까지 목표로 잡을 수 없지만, 판쓸이 카드를 제외하면 장착한 생물은 마음껏 전장을 활보할 수 있어 고귀한 어둠 덱과 상성이 좋다.
-천사의 축복기도: 생물을 적게 사용하는 덱과 상대할수록 빛을 발하는 카드. 공격 생물이 상대 생물을 탭하여 방어에 못 나서게 하거나 탭을 포함한 활성화능력을 봉쇄해 공격 주도권을 잡게 해준다. 이 부여마법 역시 고귀 능력 보너스를 공격 생물에게 줄 수 있고.
-과묵한 재판관: 고귀 능력으로 공격생물 하나가 아무리 강해져도 약한 생물 여러 개가 공격 생물을 전부 막아선다면 고귀한 어둠덱은 대책이 없다.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한 카드로 상대나 게이머나 공격 생물과 방어 생물을 하나만 지정할 수 있게 해 정정당당한 1:1 전투를 도모하는 참으로 공평한 재판관. 은 농담이고 혼자 공격하는 상황이 반가운 고귀한 어둠 덱과 그렇지 않은 다른 덱 생물들끼리의 1:1 생물 전투에서 누가 유리한 지는 자명한 사실. 방어 생물 제한이야 덱 구성으로 얼마든지 대비할 수 있다. 재생을 하든, 방어 특화 카드를 사용하든.
-우아한 전투의 천사: 어차피 고귀 능력이 핵심인 이 덱에서 생명연결이야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효과이니 사용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자기 자신도 고귀 겸 비행 생물이라 후반용 고귀 공격 생물로 나설 수 있어 좋고.
-죽음을 부르는 군주: 이 카드의 마나 비용은 하이브리드 마나라 하여 원 안에 들어있는 두 다색 마나 중 한 색깔을 선택하여 지불할 수 있는 마나다. 즉, 죽음을 부르는 군주를 발동할 때 무색 마나 2개와 더불어 흑색이나 백색 마나 3개를 원하는 대로 섞어서 지불할 수 있단 이야기. 더불어 보유한 색깔 역시 두 색을 다 갖는다(그래서 같은 고귀한 어둠 덱과 싸울 때 이 카드는 흑색 보호 카드에게도 백색 보호 카드에게도 속절없이 당한다). 생물 상향 효과는 정적 능력이라 고귀 능력과 무관하며 전장에 등장한 후 생물 운용과 주문 발동 모두 게임을 유리하게 만들어주어 요긴하게 쓰인다. 다만, 주문 발동으로 생기는 능력은 지속적으로 카드를 사용할 수단이 부족해 덤 이상의 효율을 바라기 어렵다.
-추천 해금 카드-
-그릭시스의 지배자 네파록스: 역시나 자기 덱에서 직접 등장해주신 전설적 생물 카드. 고귀에 특화된 능력으로 전장을 지배한다. 그런데 자기 방어 수단이 없는 생물이라 상대에게 1순위로 무력화 당하기 쉬우니 소환 직후 보호 조치를 마련하자. 공격에 계속 나설 수만 있으면 쉽게 승리할 수 있다.
-악명의 기사: 공방과 고귀 능력만으로 본전 뽑을 생물이 백색 보호가 달리면서 대 백색덱 결전병기로 재탄생했다. 판쓸이 주문으로 다함께 무덤 여행 떠나기 전까지 백색 앞에선 천하대장군 위엄을 뽐 낼 카드. 고귀한 어둠 덱 자체가 판쓸이 주문이 나오기 전에 승기를 잡아야 하는 덱이니 판쓸이 주문을 두려워하지 말고 백색 상대로 적극 활용하자. 백색 보호라 게이머가 사용할 백색 주문 역시 이 생물에게 사용하지 못 해 아쉽다.
-아크라사 견습기사: 임무에 속박된 망자나 에이븐 견습기사가 초반 고귀용 생물로 적합하지 않다고 여기는 게이머들을 위한 대체 카드.
-영광의 기사: 대 흑색덱 결전병기. 사용법과 주의사항은 마나 색깔을 제외하고 악명의 기사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숭고한 대천사: 고귀를 위한, 고귀에 의한, 고귀의 고귀한 고귀천사. 고귀가 없는 생물에게 고귀를 부여하고 고귀가 있는 생물에겐 고귀를 두 번 이상 격발시킬 수 있게 만들어 고귀 보너스를 받은 공격 생물의 공방을 하염없이 뻥튀기 시킨다. 덕분에 이 생물이 전장에 나온 뒤 공격 생물 고귀 보너스를 받기 시작하면 하나씩 격발하는 고귀 능력들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설마 격발된 고귀 능력이 해결되길 기다리기가 싫어서 이 카드를 안 쓰는 게이머는 없겠지.
-기백의 외투막: 생물로 승부를 보는 고귀 덱에서 생물로부터 보호는 큰 힘이 된다. 이 카드가 생물에 부여되면 상대측에서 할 수 있는 대비책은 번 카드나 생물을 목표로 정하는 마법 카드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생물용 데우스 엑스 마키나인 판쓸이 카드는 논외). 주의할 점은 백색 카드라 백색으로부터 보호인 카드에게 부여불가, 은폐 능력을 가진 생물에게 역시 부여 불가라 은폐 능력과 함께 사용하려면 미리 이 카드를 생물에게 붙여놓고 은폐 능력을 부여해야 한다.
-빚쟁이를 부르는 소리: 흑색임에도 불구하고 무덤의 카드를 재활용할 수단이 적어 공격 생물 하나가 무덤으로 갈 때마다 피해가 막심한 고귀한 어둠 덱. 이 문제를 이 카드가 어느 정도나마 해결 해준다. 게이머 무덤, 상대 무덤 가리지 않고 유지단 시작에 생물 카드 하나를 전장으로 돌려놓아 생물 싸움에서 큰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주는 카드.
-수훈의 인장: 마나 비용과 그에 따른 공방 향상 효과를 게이머 마음껏 고를 수 있는 덕분에 상황에 따라 유연성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마법물체. 실상 공방이 2 이상만 올라도 생물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이 카드가 활약할 때가 많다. 여러 생물이 번갈아 쓰기 힘들다는 단점은 처음부터 오래 사용할 한 공격 생물만 맘 잡고 고르면 해결될 문제.
-망명의 증표: 비전투피해란 전투피해단에서 생기지 않는 피해를 뜻한다. 즉, 번 카드, 활성화능력, 격발능력으로 생물에게 피해를 입히는 능력을 방지하므로 고귀 생물을 보호하는게 한층 더 편리해진다.
-복수의 칼: 지금까지 선제공격, 경계, 돌진, 신속 키워드의 유용성에 대해 몇 번이고 설명한 바가 있다. 그리고 저 키워드들을 전부 부여하는 동시에 공격력마저 2를 올려주는 이 마법물체의 위력은 새삼 말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마나 비용과 장착 비용 둘 다 능력에 비해 저렴한 것 역시 아주 매력적. 사용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2). 여담으로 오프라인 MTG에 등장한 바 있는 'Akroma, Angel of Wrath'란 생물 카드의 강력한 능력 상당수를 복수의 칼이 가지고 있어 Akroma, Angel of Wrath는 장비에게 기대는 생물이 아니냔 농담이 있다.
-정당성의 입증: 그야말로 상대를 굴복 시킬 수 있는 카드. 방호나 은폐 능력이 없는 지속물에게 이 카드는 절대적인 힘을 발휘한다. 한 턴의 마나 비용이 승부를 좌우하는 초중반에 이 카드로 상대의 대지를 파괴하거나 후반에 들어서 상대의 키카드를 능력 대비 저렴한 마나 비용으로 파괴해서 승기를 잡자.
< 인카운터: 설상가상>
이번 인카운터의 사용 카드는 딱 하나. 그러나 인카운터 이름 그대로 나오면 나올수록 설상가상이란 말이 딱 들어맞는 상황이 연출된다.
3턴 이후 매 턴 태고의 히드라가 카운터를 하나씩 늘린 상태(대지가 더 많이 나오니까)로 전장에 들어온다. 소환 후유증이 사라지기 전에 태고의 히드라를 처리하지 못 하면 배로 늘어난 공방을 앞세워 게이머를 공격하니 빠른 대처가 중요. 6/6으로 전장에 들어온 태고의 히드라가 소환 후유증이 사라지면서 12/12로 변하는 상황에 이르면 생물로 대응하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그러나 태고의 히드라가 왜 오프라인 MTG에서 각광받지 못 했느냐를 생각하면 답은 간단하다. 돌격이 생기기까지 필요한 턴이 길고 방호를 비롯하여 자기 스스로를 보호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전장에서 떠나 카운터만 사라진다면 맥을 못 춘다. 신속이 없어서 상대에게 대처 할 시간을 주는 것 역시 약점. 공방을 무시하고 생물을 파괴하는 능력이나 주문, 생물을 전장에서 떠나게 만드는 수단만 확보하면 전혀 무서울 것이 없다. 덱 속도가 빠른 덱으로 승부를 보기엔 태고의 히드라의 성장 속도 역시 은근히 빨라 쉽게 대처하기가 힘들다.
< 천상의 빛>
MTG 스토리에서 알라라 차원의 운명을 걸고 니콜 볼라스와 1:1 전투를 벌여 승리한 플레인즈워커 '아자니 골드베인'을 상징하는 덱. 백색의 주요 능력 중 하나인 생명점 늘리기에 특화된 덱이다. 생명점을 늘리는 전략이 생존엔 도움을 줘도 게임에 이길 순 없는 능력이라 흔히 후순위로 밀리곤 하는데, 천상의 빛 덱은 이 능력으로 DotP2013에서 새 이명을 얻었으니 바로 '다인전 깡패'. 쌍두거신, 난타전, Planechace 가리지 않고 3인 이상 참가하는 게임에선 전장에서 미쳐 날뛰는 희대의 강자로 군림한다. 3인 이상 게임에선 견제 상대가 늘어 게임이 빨리 안 끝나다보니 생존력 역시 훌륭한 승리 수단 중 하나로 자리 잡는다. 이렇게 생명력으로 버티다가 키카드를 확보하여 게임을 끝내는 것이 주요 패턴. 1:1이 주류를 이루는 오프라인 MTG와 달리 다인전 게임이 간편한 DotP2013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특히 시작 생명점이 30점 주어지는 쌍두거신에서의 승률과 칼 패턴은 가히 독보적이라 쌍두거신전에선 천상의 빛 덱을 안 쓰는 방을 찾기가 힘들다.
-기본 추천 카드-
-승천한 세라 신도: 1:1에선 초반에 생명점 1점 늘리고 무덤으로 사라질 생물. 그러나 생명점 30점으로 시작하는 쌍두거신에선 첫 턴에 비행과 생명연결을 가진 공방 6짜리 생물로 탈바꿈한다. 지금까지 소개한 생물 카드들의 마나 비용과 공방을 비교할 때 이 사태가 얼마나 끔찍한 참사인지 다들 짐작하시리라 믿는다. 여기서 공격만 두 번 가거나 방어 한 번 공격 한 번만 하면 생명점이 40으로 불어나는 건 일도 아니다.
-영혼의 감시자: 생물을 보급할 때마다 깨알 같이 생명점 1점을 보충해주는 카드. 이 카드가 초반부터 전장에 나와 오래 생존하면 은근히 생명점 회복에 도움을 많이 준다.
-아자니의 형제: 생명점을 회복하기 쉬운 덱이라 이 카드의 성장을 쉽게 볼 수 있다. 생명점의 수치가 아닌 횟수로 카운터가 쌓이므로 여러 카드가 쌓은 격발 능력이 해결되면서 생명점을 회복할 경우 그 때마다 카운터를 쌓아 한 턴에 공방이 2 이상 올라가는 상황도 쉽게 일어난다.
-아자니의 태양 저격수: 마나 비용 2에 공방 2를 가진 무난한 생물. 전장에 오래 버티면서 꾸준히 생명점 회복을 노리긴 어려우니 아끼지 말고 전투에 투입하자.
신의 은혜: 생명점 회복과 동시에 부여한 생물의 생존 능력을 올려줘 유용한 구석이 많다. 생명연결을 가진 생물은 공격력이 낮아도 방어력만 높으면 지속적으로 생명점을 올려줄 수 있기 때문에 천상의 빛 덱과 성격이 잘 맞는 카드.
-영웅적 순간: 전투피해단에 들어가기 직전에 함정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순간마법. 생명연결을 빼더라도 유용한 마법이다.
-진주 메달: 마나 비용을 줄여주는 카드는 언제나 유용하다.
-켐바의 창공수호자: 비행 생물이 적은 이 덱에선 마나 비용 대비 공방이 부족하다하여 비행 생물을 덱에서 제외하면 상대의 비행 생물에게 당하기 쉽다. 생명점 2점 채우는 보너스를 무시하더라도 대체 카드가 생길 때까지 사용하자.
-록소돈 전쟁망치: 돌진이 유효할 만큼 공격력을 올려주고 그 공격력이 그대로 생명점 회복으로 이어지는 우수한 마법 물체. 이 능력이면 마나 비용과 장착 비용의 마나 3개는 아깝지 않다.
-근엄한 제물: 상대의 마법물체와 부여마법 견제용 카드. 기능에 비해 마나 비용이 높지만, 생명점 4점 회복을 위안으로 삼자.
-코르 지도 제작자: 백색으로서 드문 대지 확보용 카드. 전장에 나와 주기만 하면 이 카드는 할 일을 다 했다. 마나 비용의 나머지 효율은 다른 카드들과의 시너지 효과로 보충하면 OK.
-평화의 보행기계: 생물 개개인의 공방이 낮은 이 덱에서 공방 3이상의 생물은 나름 귀한 대접을 받는다. 남는 마나 비용 1개는 전장에 들어오면서 생명점을 회복에 사용했다고 여기자.
-여명의 치품천사: 귀한 비행 생물에 귀한 방어력 4이상의 생물에 귀한 생명연결 생물. 이 귀한 몸이 전장에 나와 있으면 생물전에서 한 숨 돌릴 수 있다.
-천상의 외투막: 마나 비용 6개를 지불할 수 있는 시점에서 게이머의 생명점이 10점 이상일 확률은 은근히 낮다. 그러나 어떻게든 생명점 회복으로 버티며 생존력 높은 생물에 이 부여마법을 붙이고 전투피해를 일으킬 수만 있다면 바로 전세를 바꿀 수 있다. 생명점이 10점 이하인 경우엔 이 부여마법만으론 열세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아 다른 수단과 함께 사용하자.
-추천 해금 카드-
-펠리다르의 지배자: 공방과 키워드만으로 이미 사용할 가치가 있는 생물 카드. 게임에서 이기게 해주는 능력의 경우 1:1에선 보기가 힘들고 생명점 30점으로 시작하는 쌍두거신에서 키카드로 활약한다. 초반에 등장한 승천한 세라 신도와의 콤보는 그야말로 환상적.
-순결: 이 카드가 전장에 있는 동안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곤 상대가 비전투피해를 게이머에게 직접 주진 않을 테니 사실상 게이머에게 비전투피해를 방지하는 효과다. 무덤 대신 서고에 들어가 상대의 무덤 활용 카드로부터 순결을 지키려는 지극정성이 돋보이는 카드.
-심판의 날: 생물 싸움으로 수틀릴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판쓸이 카드. 게이머 자신의 생물들도 전부 파괴하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을 원점으로 돌리거나 상대의 생물 소환을 유도한 뒤 역전하는 용도로 사용하자.
-악을 도륙하는 천사: 악마와 용으로부터 보호는 어디까지나 퍼포먼스에 가깝고 중요한 건 비행, 생명연결, 선제공격 키워드. 마나 비용 5로 공방5인 생물에 저 능력까지 붙으니 가히 결전병기나 마찬가지인 생물 카드다.
-메도우그레인의 기사: 선제공격은 같은 마나 비용이나 같은 타이밍에 등장할 생물과의 싸움에서 매우 유리한 키워드이다. 이 키워드에 생명연결까지 붙었으니 초반에 이만한 성능의 생물은 찾아보기 힘들다.
-칼을 쟁기로: 생명점을 회복하는 카드이니 공방에 나서기 힘든 게이머의 잉여 생물을 처리하는 카드일까? 아니다! 이 카드는 천상의 빛 덱에서 가장 강력한 생물 견제 카드다. 상대에게 생명점을 회복하는 정도야 마나 비용 한 개로 상대의 키카드 생물을 추방하는 능력에 비하면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다. 상대의 생명점을 회복시킨 후회가 구원의 씨앗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불멸의 영약: 천상의 빛 덱에서 무덤으로 간 카드들을 재활용 할 방도는 없지만, 서고로 되돌려 다시 뽑을 확률을 노릴 순 있다. 깨알 같은 생명점 5점 회복 역시 은근히 쏠쏠하다.
-바실리스크 목줄: 일러스트의 개목걸이를 보고 얕잡아 보다간 큰 코 다친다. 저렴한 마나 비용과 장착 비용으로 게이머의 생물을 파괴신으로 만들어주는 강력한 마법 물체. 방어력이 튼실하거나 선제공격을 가진 생물에 이 마법 물체를 장착하면 상대의 생물 공세가 그다지 두렵지 않다. 록소돈 전쟁망치까지 함께 장착할 수 있으면 그 생물은 천군만마나 마찬가지고.
-잊혀진 꿈의 우물: 청색에서나 볼 수 있던 귀한 카드 확보 수단. 생명점 2~3점 회복하는 거야 일도 아닌 천상의 빛 덱에서 매 턴 마나 1개당 카드 한 장을 뽑을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고 그만큼 소중하다.
-룩스 신념치유사: 자기 자신의 생명연결 효과는 미미하나 대체효과로 다른 카드의 생명점 회복 능력을 두 배로 올려주는 지원형 생물. 생명점 회복 효과를 많이 이용할수록 이 카드의 활약상 역시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