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샤의 아틀리에 가이드 - 본편 04 꽃잎을 입수하기까지

이제부터 목표를 달성하기까지의 동선이 복잡해지고 중장기 계획으로 변모한다. 니오를 찾기 위해 단서가 될 꽃잎을 모아야 하는데 이 시점에서 아샤가 얻은 꽃잎은 피안 꽃잎과 글래스 꽃잎 두 개. 그리고 꽃잎의 종류는 총 8개. 즉, 남은 꽃잎은 6개이며 이 6개 중 4개를 모아야 다음 스토리로 진행할 수 있다. 남은 꽃잎과 간단한 입수 방법은 다음과 같다.

-수련 꽃잎: 마른 계곡-호수 바닥 터에서 획득
-식충화 꽃잎: 타냐 이벤트 진행 후 소금사막-산에서 획득
-진혼 꽃잎: 메리엣타 이벤트 진행 후 호문크루스 마을에서 획득.
-슾지 꽃잎: 나나카 이벤트 진행 중 획득.
-양식 꽃잎: 호룬하임에서 일식 이벤트로 획득.
-암흑 꽃잎: 리젠강그 하층에서 획득.

이 중 양식 꽃잎은 2년차 11월 11일 당일에 호룬하임에 있어야 하는 라난 이벤트인데 저 11월 11일까지 다른 꽃잎으로 스토리 진행이 가능하며 이 이벤트 없이도 라난의 이벤트를 끝내고 추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필요성이 낮다. 게다가 이 이벤트 전에 꽃잎을 6개 이상 모으면 자동으로 이벤트가 취소되기까지 해 우선적으로 버리는 패 취급 받는다. 그 다음으로는 일식 날짜 이후에 발생하는 암흑 꽃잎이 우선순위에서 밀리는데 양식 꽃잎처럼 발생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꽃잎을 6개 이상 모으면 얻지 못 하기 때문에 1회차 외엔 얻기가 힘들다(2회차 기반이면 더 빨리 스토리 진행을 할 수 있기 때문). 그래서 이 지면에선 양식 꽃잎을 제외한 나머지 꽃잎 입수 이벤트를 다루도록 하겠다.

아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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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꽃잎 입수 이벤트 사이에 각종 이벤트와 의뢰 회수가 필요한 건 말할 것도 없다.

< 수련 꽃잎>

아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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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계곡-호수 바닥 터로 가면 아샤가 빌린 책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이벤트를 발생시켜 비구름의 돌 조합식을 얻는다. 이후 아샤의 아틀리에나 리젠강그 거점으로 돌아가 비구름의 돌(조합레벨 30)을 조합하여 바구니에 넣자. 다시 마른 계곡-호수 바닥 터로 가면 꽃잎 입수 이벤트와 함께 추억 '빗속의 니오'를 등록한다. 가장 빨리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이벤트이니 가장 먼저 챙기자. 시간이 지체되면 진행을 못 한다는 증언이 있는데 적어도 2년째 11월 10일까지는 발생하는 걸 확인했다.

< 식충화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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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텐 습원을 지나 절벽계곡 가도를 거치면(당연히 답파 필수) 호룬하임에 도착한다. 이 호룬하임은 아샤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거점 및 의뢰 접수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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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들어가면 이벤트 발생 후 카일을 만나고 기구 다리로 가 키스그리프 이벤트를 발생시키자. 그 다음 카일이 있는 하얀 까마귀 정자로 가면 카일의 상점이 열린다. 이제 기구 다리로 가서 교통비 100콜을 지불하여 소금사막으로 이동하자.

아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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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사막-등에 도착하면 타냐와 만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제 소금사막-구, 소금사막-산을 전부 답파하자. 세 필드 모두 상당히 넓으니 과제를 채울 때 빼먹지 않도록 주의. 이렇게 세 필드를 전부 답파하고 소금사막으로 돌아오면 타냐와 이벤트가 다시 발생해 소금사막-골이 새로 생긴다. 일단 지금은 기구를 타고 호문크루스 마을로 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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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문크루스 마을에선 '내 가게'가 있는데 여기서 영양제 조합식이 들어있는 참고서 '흙과 살아가는 연금술사'를 구매하자(이후론 리젠강그에서도 내 가게를 이용할 수 있다). 이제 호룬하임으로 돌아가 하얀 까마귀 정자로 향하면 이벤트와 함께 새 거점이 생긴다. 여기서 영양제를 3개 이상 조합하고 바구니에 넣어 다시 소금사막-골로 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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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오리에 영양제 3개를 납품하면 이벤트가 등장하여 꽃잎을 입수하고 추억 '소금의 니오'를 등록한다. 이 추억을 일기장에 작성하면 풀스윙이란 능력을 얻는데 필드에서 레벨이 낮은 몬스터에게 지팡이를 휘두르면 자동으로 전투 승리와 함께 전리품을 얻는 능력이다. 얼핏 보면 편한 능력이지만, 몬스터 토벌을 숫자로 지정한 과제를 해결하지 못 하며 전투에 사용하는 시간은 똑같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 사용 여부가 갈리는 미묘한 능력이다. 한편 소금사막에서 얻는 환수의 가죽을 사용하면 유랑민의 신발을 최고 옵션으로 조합할 수 있다. 비결은 조합할 때 환수의 가죽을 주력하기로 두 번 사용하여 풍속성을 최대치로 올리는 것. 이를 위해 CP를 70 이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아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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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꽃잎과 식충화 꽃잎을 입수한 후 필츠베르크 거점으로 향하면 꿈속에서 니오를 만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때 키 아이템인 '광화의 정유'를 얻을 수 있으며 필츠베르크 거점에선 니오가 영체로 아샤를 찾아오는 이벤트가 여럿 발생한다. 한편 답파가 끝난 필드에선 '변이'라 하여 일부 필드에서 채취 아이템이 늘어나고 그동안 보지 못 했던 강적들이 나타난다(격파 후에 월드맵으로 나가면 다시 재생성). 이 변이를 한 번 물리치는 것 역시 과제 중 하나이니 여유가 생긴다면 한 번 노려보자. 이번에 나오는 변이 필드가 전부는 아니고 후반에 한 번 더 변이가 일어난다.

< 슾지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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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의 시작은 (그동안 나나카를 월드맵에서 자주 만나 다른 이벤트를 충분히 거쳤단 전제 하에) 호룬하임 도착 후 에스텐 습원-습지로 향하면 발생한다(슾지 꽃잎을 얻는 과정엔 유리스의 파티 동료 합류가 있는데 이 유리스의 대기 장소가 호룬하임의 기구 다리라 호룬하임 입성이 필수). 여기서 나나카의 송아지인 포로가 맥을 못 추는데 쓴 이끼잡초 2개를 의뢰 납품하면 해결된다(에스텐 습원-습지에서 채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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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월드맵에서 나나카를 만날 때마다 각종 이벤트를 거치면(나나카 물품판매-나나카의 유리스 흉내-유리스 동료 영입-나나카의 전통직물 선물. 조건만 맞으면 3~4일 동안 여러 번 월드맵에서 조우해 이벤트를 연달아 달성할 수 있다) 월드맵에서 나나카를 만날 때 포로가 실종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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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가 실종된 뒤에 샘물 숲, 부단의 목음림, 에스텐 습원-습지 순서로 찾아가면 니오가 나타나 포로를 어디론가 데려간다. 이벤트 후 추억 '돌아오지 않는 니오'를 등록한다. 이제 나나카를 다시 월드맵에서 만날 때마다 나나카 관련 이벤트가 진행된다.

< 진혼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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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시작은 호문크루스가 검은 고양이의 산책로에 등장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종종 검은 고양이의 산책로에 방문할 때마다 호문크루스의 의뢰를 달성하지 못 해 골머리 썩는 해리와 메리엣타를 볼 수 있다. 호문크루스의 마을을 방문하고 검은 고양이 산책로를 방문하면 의뢰를 해결 못 한 메리엣타를 보다 못 한 아샤가 대신 호문크루스 마을로 직접 찾아가 보겠다고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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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벤트 후에 호문크루스 마을을 방문하여 마을 우측 구석에 위치한 호문크루스와 대화한 후 울타리 앞 호문크루스와 대화하면 의뢰의 내용이었던 '반짝반짝'의 정체를 알아낸다. 이제 검은 고양이의 산책로로 돌아가면 목표 해결과 함께 추억 '달콤한 반짝반짝'을 등록한다. 여기까지 달성하면 꽃잎 회수를 위한 준비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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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호문크루스 마을을 방문하면 호문크루스 장례식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여기서 니오가 나타난다. 그리고 이벤트 후에 진혼 꽃잎 입수와 함께 추억 '호문클루스의 여행'을 등록한다.

< 암흑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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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나의 교우치가 40이상이고 앞서 에스텐 습원-습지에서 레지나의 이벤트를 봤으면 파티에 레지나를 넣고 에스텐 습원-습지를 다시 방문하자. 레지나가 길을 뚫어서 필드 리젠강그 하층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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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2년째 11월 11일 이후 꽃잎을 총 6개 이상 모으지 못 했다면 여기서 니오가 출현해 암흑 꽃잎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리젠강그 하층을 뚫으면 일종의 지름길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꽃잎과 상관없이 뚫어 놓으면 매우 편리하다. 조건만 맞으면 2년째 4월(즉, 2년째 초반)에도 뚫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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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꽃잎을 얻으면 다시 이번관 제4서고로 향하자. 지금까지 막혔던 제5서고로 가는 길이 뚫려있다. 제5서고에 가면 키스그리프와 만나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목표 '고대의 아틀리에'가 나타난다. 이제 아샤의 아틀리에(이거 중요. 알투르 약초원 옆에 있는 원조 아틀리에다. 다른 거점이 아니다)로 가야 하는데 이왕 온 김에 이번관 제7서고까지 필드를 답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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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꽃잎을 얻는 과정을 거치는 동안 꾸준히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면서 의뢰를 해결하고 이벤트를 회수하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1회차 목표가 목표인 만큼 많은 이벤트를 챙겨야 하는 건 아니지만, 목표 중 하나인 의뢰, 해리, 윌벨 엔딩을 위한 준비는 해주어야 한다. 윌벨 엔딩의 준비는 꽃잎을 얻는 동안 검은 고양이 산책로에서 윌벨 이벤트-윌벨을 파티에 넣은 채 월드맵에 나갈 때 발생하는 이벤트를 거쳐 목표 '굉장한 보물찾기'를 발생시키면 그만이다. 그 다음은 글래스 공방터 최심부와 제3회랑을 방문하고 검은 고양이 산책로로 귀환하면 끝이기 때문. 이 뒤로 3년째 4월 1일까지 윌벨의 이벤트는 챙길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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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엔딩은 총 6번에 걸친 품평회를 전부 우승해야 한다. 따라서 품평회 기간을 칼 같이 지켜 꾸준히 참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승 아이템 확보는 문제가 없는데 어니의 이벤트에서 받는 아이템 '동물 봉제인형'이 품평회 종결자이기 때문이다. 어니의 이벤트에서 벌레쫓는 풀을 납품하고 필츠베르크 거점에서 미르히콩을 99개 받는 이벤트를 거치면 월드맵에서 어니를 만날 때 동물 봉제인형을 받을 수 있다. 이 아이템을 검은 고양이 산책로에 등록하여 품평회 기간이 찾아올 때마다 하나씩 사서 출품하자. 6연속 우승은 식은 죽 먹기다(등록 후 구매 가격이 1000콜을 넘어 비싸다 생각할 지도 모르는데 출품했던 동물 봉제인형을 메리엣타에게서 직접 구매할 땐 5000콜이 넘는다). 의뢰 엔딩은 문자 그대로 모든 의뢰(이벤트 의뢰 제외)를 해결하면 달성하는 엔딩이다. 꾸준히 의뢰를 챙겨서 해결해주기만 하면 그만. 게임 구조상 기한 안에 의뢰를 달성할 수 없을 때가 오기 때문에 기한이 늦어서 의뢰 엔딩을 못 보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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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회수할 이벤트를 살펴보자면 오딜리아&키스그리프의 이번관 이벤트, 린카의 이벤트가 있겠다. 린카는 고용 후 계속 함께 월드맵과 거점의 장소들을 돌아다니면 요리 이벤트, 친구 이벤트를 거치는데 친구 이벤트까지 전부 겪으면 바자 기간에 바자 거리에서 린카가 바자를 여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때부터 마리온 사무실 안에서 바자를 여는 린카에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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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관의 이벤트들은 방문하기 번거로운 위치라서 그런지 간단한 이벤트가 많다. 오딜리아는 그저 이번관을 방문할 때마다 이벤트가 진행되곤 하며 키스그리프의 이벤트 역시 책을 빌린 후 필츠베르크 거점으로 찾아와 카테고리가 '마법의 도구'인 아이템 하나를 납품 의뢰하는 게 전부(조건을 걸지 않아 상점 물건을 주어도 좋다). 꽃잎을 구하면서 호룬하임과 필츠베르크를 왕복할 일이 많으니 겸사겸사 이번관에 들리자. 호룬하임과 필츠베르크의 왕복은 꽃잎 입수 과정에도 여러 번 거치기 때문에 동선이 겹치는 꽃잎 회수를 몰아서 작업하면 시간 소모가 많이 줄어든다. 가령 포로 찾기 달성 후 에스텐 습원-습지에서 리젠강그 하층 뚫어 니오 만나고 호문크루스 마을을 방문한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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