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컴퓨터 하드웨어 산업에 뛰어든다
하프라이프와 포탈 시리즈로 게이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발사 밸브가 이번엔 컴퓨터 하드웨어 사업에 뛰어든다.
밸브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컴퓨터 하드웨어 사업 분야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사라는 이미지가 강한 밸브가 하드웨어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업계 관계자들은 조금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는 상황이다.
이들은 "키보드, 마우스와 같은 기본적인 입력기기들에서 수년간 의미있는 방향의 발전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말하고, "최근 컴퓨터 하드웨어 시장의 발전이 더딘것에 실망했으며 이를 타파하기 위해 자신들이 직접 하드웨어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