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든 마비노기 이용자에게 다양한 보상 제공한다
넥슨이 마비노기를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넥슨은 지난 9월 10일(월), 마비노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 진행 미흡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넥슨이 언급한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 진행 미흡'은 지난 9월 8일 서울 청담동에서 진행된 넥슨의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에 많은 인원이 몰려들며 원활한 행사가 진행되지 못 하고, 다수의 인원이 입장도 하지 못 하고 발걸음을 돌려야했던 일을 말하는 것. 실제로 이날 현장은 전국에서 몰려든 1,000명 가량의 게이머들로 북새통을 이룬 바 있다.
넥슨은 작년 판타지 파티와 7월에 진행한 게이머 초청 이벤트 등의 최대 참가 신청자 수인 400명을 고려해 약 800명 가량이 현장에 찾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게이머들의 호응이 예상보다 높아 많은 인원들이 몰려들어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공지사항을 통해 사과했다.
또한 이러한 불편을 겪은 게이머들을 위해 게임 내에서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통해 넥슨은 오는 9월 13일 마비노기의 점검 이후, 모든 마비노기 이용자에게 환생 전용 베이직 캐릭터 카드 1매와 검은 양 동물 캐릭터 카드 1매를 지급한다.
아울러 9월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보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이벤트 기간 중 마비노기에 접속하는 이들에게 최초 접속 시 AP20 포션을 지급하고, 전투 경험치 2배 제공, 대장간 수리 100% 성공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은 "불편함을 겪으신 한 분 한 분께 보상을 해드려야하나, 모든 현장 인원을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설령 파악하더라도 불편의 범위를 산정할 수 없기에 모든 유저분들께 보상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말하고, "아울러, 이번 행사와 관련해 현장에 계시지 않았던 모든 유저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 함께 사과드리고자 아래와 같이 준비하였으니, 유저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 드립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