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짓으로 즐기는 RPG, 키넥트 전용 '페이블 더 저니' 출시
전세계 천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페이블 시리즈를 손짓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XBOX360 키넥트 전용 게임 페이블: 더 저니(Fable: The Journey)를 국내 출시했다고 금일(9일) 밝혔다.
페이블: 더 저니는 게이머가 주인공인 청년 가브리엘(Gabriel)이 되어 유령과 위험한 적들로 가득한 모험의 세계를 누비며, 마법을 익히고 영웅이 되기 위한 퍼즐조각을 맞춰가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특히, 키넥트를 활용해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게이머가 직접 게임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으며, 기존 키넥트 게임과 달리 앉아서도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어 장시간을 즐겨도 피곤하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EB 사업부 송진호 이사는 "페이블: 더 저니는 2004년 출시 이래 전 세계의 팬들을 사로잡으며 현재까지 천만 장 이상이 팔려나간 페이블 시리즈의 새로운 타이틀이다"라며 "페이블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탄탄한 줄거리를 바탕으로 강렬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게이머들이 롤플레잉에 몰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블 더 저니는 음성, 자막 전체 한글화로 출시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4만4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