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체이스를 꽉 채운 대형 괴수 '베르카스' 화제

캡콤의 액션 게임 '던전&드래곤즈: 새도우 오브 미스타라'에서는 화면 가득 위용을 자랑하는 거대한 레드 드래곤이 등장해 게이머들의 촉각을 곤두세웠다. 거대한 모습과 화려한 공격, 그리고 엄청난 보상은 레드 드래곤을 이 게임의 대표 명물로 만들어줬다.

최근 이와 흡사한 특징을 가진 거대 괴수가 유명 온라인 게임에 등장했다. 바로 KOG(대표 이종원)이 개발하고 넷마블(부분대표 조영기)가 서비스 중인 '그랜드체이스'가 그것이다. 이 게임은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 '베르카스의 요새'를 추가, 그동안 볼 수 없던 스케일의 게임성을 선보였다.

액션명가 KOG가 개발한 그랜드체이스는 수십 명의 영웅 캐릭터와 방대한 RPG 요소, 시원한 타격감과 반전이 있는 대전 모드로 장수하고 있는 대표 액션 온라인 게임이다. 귀여운 캐릭터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PvE 모드는 많은 게이머들에게 재미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베르카스의 요새는 개발사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그 동안 영웅 캐릭터 추가나 여러 챕터로 나눠진 에피소드를 추가하는 것에 그친 기존과 달리 하나의 테마를 중심으로 다수의 스테이지와 다양한 중, 대형 몬스터로 구성, 폭넓은 볼륨을 자랑한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보스 베르카스는 화면을 능가하는 엄청난 크기로 공개 이후 큰 화제를 모았다. 일부 게이머들은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대형 괴수를 직접 공략하기도 했으며, 각종 커뮤니티에는 베르카스의 공략법부터 어떤 점들이 그전 보스들과 달라졌는지를 전했다.

외형에서는 압도적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새롭게 추가딘 명룡 베르카스는 지금까지 나온 보스들보다 3배 이상 큰 크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전체 크기는 게임 화면에 다 담기지 않는다.

베르카스는 외형만 다른 것은 아니다. 그동안 보스들이 간단한 약점 공략이나 특정 방식을 활용하면 승리하는 형태였지만 베르카스의 경우는 약점을 파악하는 것부터 부위 공략, 그리고 다양한 필드를 이동하면서 전투를 진행,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특히 던전&드래곤즈의 레드 드래곤처럼 화면 전체를 날리는 강력한 브레스 공격은 명장면이다. 이때 필드에 있는 방어막을 가동 시키지 못하면 필드 내 모든 아군이 불길에 휩싸이게 된다. 게이머들이 이 부분에서 공략을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극찬했다.

KOG의 한 관계자는 "베르카스는 오랜 시간 준비한 대형 콘텐츠로 빠른 액션을 좋아하는 고레벨 게이머들에게 딱 맞는 모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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