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스마트폰게임, 캐주얼부터 RPG, AOS까지 '없는게 없다'

위메이드가 지스타 2012에서 공개할 차세대 스마트폰게임 16종을 공개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게임부터 SNG, MMORPG, AOS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게임들이다.

위메이드는 31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스마트폰게임 신작 라인업 발표회를 가지고 오는 11월 8일 부산에서 펼쳐질 지스타 2012에서 소개할 게임 8종을 최초로 공개했다.

행사를 통해 새롭게 공개한 8개의 신작 게임과 함께 기존에 공개됐던 스마트폰게임 8개로 위메이드는 16종의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지스타 2012에 참가하게 된다.

'스마트폰에 날개를 달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위메이드의 이번 행사는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는 게임들을 선보였다. 게임의 그래픽은 물론 게임성, 기획, 접근성 등 스마트폰들이 가져야할 많은 요소들을 게임 내에 녹여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번 모든 게임들이 자체 개발 스튜디오와 자회사들의 작품이라는 것. 때문에 기존에 선보였던 바이킹 아일랜드와 캔디팡과 같이 트랜드의 흐름에 맞는 게임들을 빠르게 선보일 수 있으며, 향후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미래를 그리는 청사진의 역할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동양판타지 세계관을 그린 MORPG 천랑, 논타게팅 액션 블레이즈 본, 모바일 슈팅게임 '매드 스페이스', E3에서 극찬을 받은 드래곤 미스트 등이 게임의 중심을 잡은 가운데, 레스링 게임 '아이언 슬램과 포탄슈팅게임 '팡타지아도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만한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공개된 게임들은 기존 스마트폰게임의 한계를 넘어서 온라인게임과 경쟁을 펼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천랑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의 동양적 그래픽을 채용해 주목을 받았고, 논타게팅 블레이즈 본은 마비노기 영웅전을 떠올리게 하는 정도다. 온라인게임 시장을 휩쓸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경쟁을 펼칠 '히어로스 리그'는 다양한 영웅들을 바탕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상에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게임이다.

이외에도 캐주얼 게임들은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레스링게임 아이언슬램은 간편한 조작으로 다양한 레스링 기술을 펼칠 수 있는데, 직관적이고 캐주얼한 느낌을 전달해 저 연령대부터 레스링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을만한 게임이다. 팡타지아 역시 과거 포트리스를 떠올리게 하는 슈팅 게임으로 추억과 손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위메이드는 SNG 에브리팜2, 두근두근 레스토랑 등 기존 스마트폰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게임들을 선보이며, 현재 시장의 트랜드를 관통함과 동시에 미래를 아우를 수 있는 라인업도 갖췄다.

위메이드의 류기덕 부사장은 "카카오톡와 제휴를 통해 위메이드는 큰 발전을 했다. 오늘 공개한 다양한 게임은 위메이드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세계 시장을 노린 다양한 게임을 국내 사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위메이드의 남궁훈 대표는 "위메이드 스마트폰게임들의 키워드는 경쟁과 협력이다. 경쟁을 하면서도 다양한 친구들과 협력할 수 있는 게임들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 시장을 노리겠다. 해외 시장은 국가별 트랜드에 맞춘 로컬라이징 작업으로 현지에 맞는 최고의 게임을 선보이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금일 공개한 16종의 스마트폰게임들을 부산 벡스코 위메이드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는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