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기대감 가득, 넥슨 지스타 2012 선보일 6종의 게임 공개
"격변하는 모바일게임 시장과 온라인 게임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겠다."
넥슨은 금일(1일)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게임 전문 미디어를 대상으로 지스타 2012에 발표할 6종의 게임과 미공개 신작을 발표하고 향후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넥슨이 오는 11월 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게임쇼 지스타 2012에 출품할 자사 게임 5종과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신작 1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넥슨은 각 작품별로 게임을 개발한 개발자 혹은 총 책임자가 직접 게임의 테스트 일정, 개발 현황 등을 설명하고 향후 게임 진행일정에 대한 소개를 맡아 게임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현장에서 공개된 게임들 하나하나가 모두 '메인작품'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는 것오후 1:24 2012-11-01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었다. 실제로 각 게임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날 공개된 6종의 게임들이 내년 게임 시장을 이끌어갈 지도 모른다는 예상을 할 수 있었다.
더불어 지스타 2012에서 공개될 신작 게임들의 동영상, 지스타에서 실제로 착용할 복장을 입고 등장한 부스모델들과의 포토 타임등이 진행되 넥슨이 지스타 2012에서 진행할 프로모션을 미리 맛볼 수 있었다. 이날 공개된 게임 중 가장 큰 관심을 얻은 게임은 이번 행사장에서 처음 공개된 '마비노기2: 아레나' 였다. 전편으로부터 8년만에 등장한 마비노기의 정식 후속작 '마비노기2: 아레나'는 자체 개발한 실버바인 엔진을 이용한 화려한 액션과 다양한 게임 시스템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 을 끌었다.
최그 1차 비공개테스트(이하 CBT)를 마친 '피파온라인3'의 테스트 일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넥슨은 오는 11월 27일에 '피파온라인3'의 2차 CBT를 진행하고, 12월 1일부터는 전국 넥슨 가맹 PC방에서 누구나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공개해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지스타 2012 현장에 참석한 관람객들에게는 '피파온라인3'의 2차 CBT에 참가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2K스포츠와 넥슨이 공동 개발 중인 야구 온라인게임 '프로야구2K'에서는 게임 동영상을 공개함은 물론 오는 11월 15일부터 1차 CBT를 진행하고 테스터 모집을 금일 부터 실시한다고 전했다. 시뮬레이션과 액션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 이 작품은 게이머들 사이의 1:1 대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꾸린 팀으로 매 정시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경기를 진행하는 매니지먼트 게임과 흡사한 게임성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뮬레이션 진행 중에 게이머가 게임에 난입해 공을 던지고 타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띵 소프트가 개발중인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프로젝트 NT',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정식 후속작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FPS 온라인게임 '워페이스' 등이 함께 공개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특히 '프로젝트 NT'는 애니메이션 한 편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의 티저영상을 공개해 현장에서 화제가 됐다. 띵 소프트 측은 이 게임에서 게이머들 사이의 관계는 물론 NPC와의 인터렉션도 각 캐릭터의 표정을 통해 강조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넥슨 서민 대표는 "넥슨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게임 기업들과 경쟁하며 한 단계 도약해야 되는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정신과 유연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오늘 선보인 6개의 신작이 도약을 이뤄낼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