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그래픽 FPS 워페이스, 콘텐츠까지 꽉 찼네
오는 11월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12의 넥슨 부스에서는 빼어난 그래픽을 자랑하는 FPS게임 크라이시스로 유명한 크라이텍이 개발 중인 신작 FPS 온라인게임 워페이스를 만나볼 수 있다.
워페이스는 크라이텍의 최신 엔진인 크라이엔진3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게임으로 크라이텍 특유의 화려한 그래픽과 물리효과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실제로 워페이스는 지난 9월 13일에 실시된 1차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비주얼을 가감없이 선보이며 외형적인 부분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만족스러운 외형과는 달리 콘텐츠는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지스타2012에 공개된 워페이스는 이러한 게임 내적인 부분에 좀 더 집중한 작품이다. 1차 비공개테스트 당시와 비교해 20종이 넘는 총기가 추가됐으며, 워페이스만의 특징적인 게임모드도 더해졌다.
새로운 콘텐츠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거대 로봇 ‘메크2300’과 게이머가 사투를 벌이는 PvE 모드였다. 게이머는 라이플맨, 메딕, 엔지니어, 스나이퍼 등 4개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다른 이들과 팀을 이뤄 거대 보스를 공략하게 된다.
또한 PvE 모드에서는 쉴드가이, 헤비거너 등 기존에는 만날 수 없는 새로운 적들이 등장해 게임에 새로운 재미를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워페이스 부스에서 만난 한 관람객은 “콘솔게임 수준의 그래픽이 인상적이다. PvE 모드 역시 박력 넘치는 연출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 다른 이들과 대결하는 것도 좋지만 협동해 공통의 적을 쓰러트리는 것도 색다른 재미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