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飛上)하는 위메이드, 지스타 2012 중심으로 ‘우뚝’

위메이드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듯 하다. 최근 국내 개발사 중 가장 핫(HOT)한 기업을 꼽을 때 반드시 손꼽히는 곳이 바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다.

약 2년 전 스마트폰게임 사업을 시작할 때만해도 다소 우려하는 눈길로 회사를 바라보는 이들이 많았지만, 위메이드는 어느새 국내 스마트폰게임 개발의 중심이자 사업의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게다가 바이킹 아일랜드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이 온라인게임으로 최고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모바일게임으로는 애니팡을 제치고 최고 위치에 오른 것이다. 기술력, 게임성, 창조성 등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우선 대표작 천랑은 동양 판타지 액션 RPG로, 동양적 색감과 독창적 세계관, 모바일 디바이스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은 그래픽 등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정통 AOS게임을 표방하고 있는 ‘히어로스 리그’, 논타겟팅 액션 MORPG ‘블레이즈 본’, 모바일 TPS ‘매드스페이스’, 북미게임쇼 'E3'에서 극찬 받았던 MMORPG ‘드래곤 미스트’, 스타일리쉬 액션 MMORPG ‘나이츠 오브 실크로드’ 등도 관심을 받는 작품들이다. 게임은 언리얼엔진3의 탑재로 화려한 비주얼 그래픽을 자랑하며, 실시간 다대다 전투(PVP, RVR), 물리엔진 등 위메이드가 가진 최신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횡스크롤 액션 RPG '달을 삼킨 늑대'부터 대전액션 게임 '터치 파이터', 슈팅게임 '팡타지아', 전략게임 '실크로드워', 프로레슬링 게임 '아이언슬램', MMORPG '아크스피어'도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스마트폰게임이 회사의 한축을 이루고 있다면 다른 한축은 바로 온라인게임으로 오랜 개발 기간을 거친 MMORPG ‘이카루스’를 현장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Fly to the Fantasy’를 내세운 이카루스는 공중전과 판타지가 게임의 중심이자 핵심을 이룬다. 과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영화 ‘아바타’에서 느꼈던 공중 세계를 재현한다는 목표를 밝혔을 정도로, 과거 아이온이 열었던 공중 전투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세상을 그려낼 전망이다. 게다가 공중에서 다양한 탈 것이 등장해 빠르고 역동적인 전투가 펼쳐진다.

게다가 크라이엔진3를 사용한 미려한 그래픽은 물론이고, 버서커, 가디언, 어쌔신, 프리스트, 위저드로 구성된 5개 직업으로 구성된 직업을 바탕으로 개성 넘치는 스킬과 전투를 게임의 백미라 할 수 있다.

게다가 몬스터를 길들여 펫으로 활용하거나 탈 것으로 사용하는 ‘펠로우 시스템’도 주목해 볼만하며, 길드의 개념을 넘어서는 ‘세력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과 커뮤니티를 구성해 단단한 게임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다.

이처럼 위메이드는 16종의 스마트폰게임과 차세대 MMORPG ‘이카루스’로 지스타 2012의 중심에 섰다.

스마트폰게임들을 2013년 초반부터 출시되어 국내외로 뻗어나갈 예정이며, 온라인게임은 MMORPG 이카루스를 시작으로 천룡기까지 선보이며 1세대 개발사로의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