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2', 수능시험 불구하고 첫 날 3만 7천명 운집!

지난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 국내 최대의 게임쇼 '지스타2012'의 첫 날 입장객 수가 3만7천 252명으로 공식 발표됐다.

금일(9일) 오전 공개된 지스타 조직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적용된 실제 관람객수 측정 방식으로 조사한 행사 첫 날 입장객 수는3만 7천 252명이었으며, 지난해까지 적용됐던 복수 입장자 적용 방식을 적용하면 약 4만7천여명이었다.

이에 대해 조직위원회측은 “행사 입장객 수에 대해 보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까지와 달리 정확한 실제 관람객수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새로운 기준을 적용한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지스타조직위는 금요일인 금일(9일)은 그 동안의 추세를 봤을 때 평일인 관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적을 것으로 보이며 대신 주말 기간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이번 '지스타2012'을 찾아 올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작년까지 정부 주도로 개최되던 '지스타'는 올해 '지스타2012'서부터 민간기관으로 이양돼 과연 지금까지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우려를 받았으나, 수학능력시험일임에도 불구하고 3만 7천 252명의 관람객들이 몰려들며 국내 최대의 게임쇼라는 명성을 다시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