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WoW 세계 챔피언 뽑는다'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 개막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중국 상하이 엑스포 마트(EXPO-MART)에서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Battle.net World Championship, 이하 BWC)을 개최했다.

블리자드와 중국 파트너인 NetEase(넷이즈).가 공동 주최하는 'BWC'는 30개 이상의 국가 별, 대륙 별 토너먼트를 거친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글로벌 파이널'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회다.

스타크래프트2 선수 32명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1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억 900만 원)을 포함 총 미화 50만 달러(5억 4500만 원)이 걸린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대회다. 600 여 명의 도전자들을 뚫고 32강에 오른 선수들 중 아시아 대표이자 한국 대표인 7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BWC'는 이미 게임 시작 전부터 전석 티켓판매가 완료되었을 정도로 중국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블리자드의 CEO 겸 공동창업자인 마이크 모하임(Mike Morhaime)은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은 이미 잊을 수 없는 명 경기들을 선사한 토너먼트의 최고의 결말이 될 것이다"라며, "스타크래프트 II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 최강의 선수들이 더 높은 순위를 위해 보여주는 전투는 가슴 설레이는 마음으로 지켜볼 것이며, 어떤 선수/팀이 최종 챔피언이 될 지 굉장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NetEase의 CEO인 윌리엄 딩은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를 중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우리는 이 대회가 전 세계 e스포츠와 게이머들에게도 역사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기를 고대하며, 중국 플레이어들과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이 함께 게임에 대한 열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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