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설마 했던 피파온라인3, 인기 이 정도였어?
넥슨(대표 서민)은 EA 서울 스튜디오(Electronic Arts Seoul Studio LLC)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축구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3의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할 모집 인원을 총 10만 명 규모로 확대한다고 금일(20일) 밝혔다.
전작인 피파온라인2에 비해서 그래픽과 물리엔진 등 외형적인 측면이 발전된 것은 물론 물론 더욱 향상된 AI와 팀 관리기능을 접할 수 있는 이번 작품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실제로 지난 11월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피파온라인3의 마지막 비공개테스트 참가자 모집에는 약 20만 명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려들기도 했다.
당초 5만 명 규모의 테스터를 모집할 예정이었던 넥슨 입장에서는 즐거운 비명을 지를 수 밖에 없는 상황. 넥슨은 이런 게이머들의 관심에 답하기 위해 기존 테스터 선발 규모인 5만 명의 두 배인 10만 명의 테스터와 함게 게임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최종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테스터 추가 모집은 금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피파온라인3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 기간 중 테스터 신청자는 매일 한 번씩 테스터 참가에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 여부도 응모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피파온라인3의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는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실시된다. 또한 넥슨은 12월 1일부터 나흘간은 'PC방 오픈 리그'를 진행해, 테스트 당첨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전국 넥슨 가맹 PC방에서 피파온라인3 시범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피파온라인3의 사업을 총괄하는 이정헌 실장은 "게이머 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더욱 많은 게이머 분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약속 드린 것과 같이 강도 높은 테스트를 통해 정식 서비스에는 최고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피파온라인3 공식 홈페이지(fifaonline3.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