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스피드 서버에서 먼저 만난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MMORPG R2의 대형 업데이트를 앞두고 스피드 서버에 해당 콘텐츠를 미리 선보였다고 금일(29일) 밝혔다.
웹젠은 오늘(29일) ‘R2’에서 운영 중인 오픈 스피드 서버를 초기화하고, 정식 업데이트로 준비중인 콘텐츠들을 스피드서버(오픈 서버/오리지널 서버)에서 미리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는 이르면 내년(2013년) 1월 중 정식서버에 업데이트된다.
이번에 스피드서버에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들은 신규 사냥터와 클래스 별 추가 스킬 트리 등으로 새로운 콘텐츠 및 UI 변경과 같은 게이머들의 제안을 수렴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왕의 무덤’과 ‘흑룡의 늪’에는 각 던전의 최상위층 사냥터인 ‘왕의 무덤 봉인지’/ ‘흑룡의 늪 봉인지’가 추가됐다. 각 던전은 입장 레벨의 제한은 없지만 최소 20명에서 최대 30명으로 이뤄진 파티가 입장 퀘스트를 수행한 후에만 입장할 수 있다. 해당 던전에서는 최고 난이도에 걸맞은 고급 아이템들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각 클래스 별로 최소 9개에서 최대 12개의 스킬이 추가됐다. 근접 전투형인 ‘나이트’와 ‘어쌔신’은 기본공격력과 명중률 강화 등을 포함해 각각 9종, 12종의 스킬이, ‘엘프’와 ‘서모너’는 마법 명중률 및 회피 능력 등을 중심으로 11종의 스킬이 추가됐으며, 원거리 전투형 ‘레인저’는 10종의 스킬이 추가 되면서 공격력이 향상 됐다.
또한, 웹젠은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R2’의 인기 PvP콘텐츠 ‘크루컴뱃’에 ‘몬스터 매치’와 ‘폭탄 매치’가 랜덤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몬스터매치’는 PvP 시작 전 버프를 제공하는 몬스터를 사냥해 PvP를 진행하는 모드이고, ‘폭탄 매치’는 각 진영에서 임의의 참가자가 전투 중 사망할 시 큰 데미지를 주는 ‘폭탄’이 되는 모드이다. ‘폭탄 매치’에서 상대 진영은 누가 ‘폭탄’인지 확인할 수 없으므로 회원들은 ‘폭탄’ 참가자를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랜덤 방식인 만큼 두 개의 매치가 모두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신규 주문서 및 방어구 등이 추가 되고, 일부 아이템 간 밸런스도 조정되는 등 기존 회원들을 위한 콘텐츠가 크게 늘어났다.
웹젠의 노동환 국내사업실장은 “레벨 별 퀘스트를 재정비 하고, 제작 과정에서 보유 아이템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UI를 변경하는 등 게이머들의 편의성 향상에 집중했다.”면서, “내년 초 정식서버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점령전을 추가할 계획도 있다. 우선, 스피드 서버에서 박진감 넘치는 게임과 PvP를 먼저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R2 홈페이지(http://r2.webz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