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PC방 점유율 탑3 진입 눈앞 '블소 턱밑 추격'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가 PC방 점유율 3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9일 게임트릭스 집계 자료에 따르면 아키에이지의 PC방 점유율은 6.46%로 3위에 랭크되어 있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6.58%)을 0.12% 차이로 추격했다.
아키에이지의 오픈베타가 시작되기 이전 오랜 비공개테스트로 시장의 우려감은 높았지만 서비스가 시작되자 다양한 콘텐츠와 생활형 시스템, 매력적인 시나리오 등 게임의 특징들이 사용자들에게 어필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게임의 다양하고 독특한 게임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다른 사용자들과 친분을 맺고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가상세계에 녹아다는 MMORPG의 본질을 이해한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게임의 장기 성공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아이템거래량에서도 벌써 일거래 5천만을 넘기며 블레이드앤소울을 제치고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가 게임의 개발 초기부터 엔드콘텐츠와 커뮤니티를 강조한 것도 상용화 이후 장기 성공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이유다. 파티, 길드 시스템에 그치지 않고 친한 친구들과 ‘가족’을 설정해 자신의 집에서 함께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용화 이후 적용될 원대륙 콘텐츠와 공성전, 대규모 대립 관계 등으로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커뮤니티를 더욱 곤고하게 만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아키에이지는 28개의 서버로 오픈베타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상용화 발표와 함께 정식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픈베타 및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키에이지 홈페이지(www.archea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