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 2만여명 계정 블럭

엑스엘게임즈가 아키에이지의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 2만여명을 영구 블럭 처리했다.

지난 21일 엘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 홈페이지를 통해 블법프로그램을 사용한 22,192개의 계정을 영구 제재한다고 밝혔다.

게임의 상용화 이후 몇몇 사용자들이 불법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내의 자원을 획득했는데, 엑스엘게임즈 측이 이에 대해 엄중처벌을 결정한 것. 특히 이번에 사용된 불법 프로그램은 게임 내에 존재하는 자원을 다른 사용자들이 눈치 채지 못하는 가운데 채집할 수 있어 문제시 되어 왔다.

엑스엘게임즈는 이와 같은 내용을 확인하고 발빠르게 사용자들의 로그를 분석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들을 빠르게 색출해냈다.

과거 리니지와 아이온 등의 MMORPG를 서비스 중인 엔씨소프트도 꾸준히 오토 프로그램과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에 대해 엄중한 태도를 보여왔는데, 엑스엘게임즈 역시 게임을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이러한 프로그램 사용자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아키에이지는 사용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거래사이트를 통해 게임머니의 거래가 늘어나고 있으며 약 10만여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롱런의 가능성이 비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