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성공 뒤에 숨겨진 비밀 '로커스의 티저 영상'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의 성공에 톡톡한 역할을 한 기업이 있다. 바로 하이퀄리티 영상을 제작하는 로커스다.
로커스(대표 김형순)는 최근 발표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아키에이지의 스토리 티저 영상(Story Teaser Movie)이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 측과 공동작업을 통해 하이퀄리티 티저 영상으로 선보여 게임 홍보 영상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성공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로커스의 이지윤 이사는 "아키에이지의 다양한 성공 요인이 있겠으나 초기 블록버스터라는 배경으로 기대치를 높이고 하이-퀄리티 티저 영상 시리즈로 지속적인 흥미를 유발해 사용자들의 높은 호응도 확보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특히 전민희 작가가 참여한 아키에이지의 스토리를 스케일감있게 표현한 영상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해외 유명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블록버스터 스케일의 트레일러 제작이 아키에이지를 통해 국내에서도 시도된 셈"이라고 말했다.
엑스엘게임즈의 박상순 이사는 "사용자들의 높아진 눈을 만족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하이 퀄리티 영상을 함께 준비한 로커스가 아키에이지 성공적 런칭에 숨은 공헌자인 셈"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키에이지는 홍보 영상 뿐 아니라 크라이엔진3를 기반으로 그려진 게임월드에 엔디비아 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국내 게임 최초로 TXAA 기술을 적용해 MMORPG에서 접하기 힘든 디테일한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