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013년 뜨겁게 달굴 신작 액션 '미스틱 파이터' 공개
2013년을 위해 준비된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의 새로운 횡스크롤 액션 기대작 '미스틱 파이터'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넷마블은 금일(25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다담게임(대표 송길섭)이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신작 횡스크롤 액션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미스틱 파이터'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미스틱 파이터'는 100여명의 개발진이 5년에 걸쳐 100억원이라는 개발비를 투입하며 개발해온 2D 횡스크롤 액션 롤플레잉 온라인게임으로 'H2'라는 명칭으로 처음 공개돼 "과거와 현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느낌의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은 이후 지스타2011 행사에서 '코어 파이트'라는 명칭으로 전시된바 있다.
금일 공개된 '미스틱 파이터'는 근미래를 배경으로한 SF 판타지 게임으로 뱀프, 검사, AF(Amored Frontier, 전투로봇), 마법사 등 다양한 직업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호쾌한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으로 펼쳐낸다.
이 게임은 고해상도 와이드 화면 지원을 통해 횡스크롤 게임의 액션성을 극대화했으며, 다층 지형 등 독특한 스테이지 구성을 통해 즐길 때 마다 달라지는 게임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스타일리시한 스킬들과 빠른 게임 진행 속도, 스테이지 내에서 로딩 없는 아케이드 스타일의 게임 진행 등 한층 발전된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기존 액션 게임들과의 차별성을 꾀했다.
'미스틱 파이터'는 오는 5월에 실시할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과 안정성 등에 대해 점검하게 되며, 이후 7월경 공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담게임 송길섭 대표는 "'미스틱 파이터'는 다담게임의 첫 개발작인만큼 모든 개발진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게임이다"라며 "쉽고 직관적인 조작, 호쾌한 액션과 타격감은 게이머 분들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공략에 대한 전략과 첫 번째 해외 서비스 지역인 중국지역 서비스 전략도 함께 발표됐다.
무대에 오른 텐센트 게임즈의 마스 후 마케팅 총괄이사는 "오랫동안 한국 게임들을 서비스해 온 노하우로 비춰볼 때 중국 내 '미스틱 파이터'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며 "삼사의 협력을 통해 탄생된 '미스틱 파이터'의 성공을 위해 완벽한 현지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중국 게이머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틱 파이터'의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를 통해 진행되며, 올해 하반기 중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넷마블의 조영기 대표는 "'미스틱 파이터'의 탄탄한 게임성을 앞세워 기존 장르에 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까지 성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완벽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질문 및 답변>
Q. MORPG가 지금까지 많았지만 대부분은 콘텐츠 추가가 빠르지 않아서 게이머들이 불만이 많았다. 2D 그래픽이다보니 리소스는 더
들어가는데, 콘텐츠 추가를 빠르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이다. 이에 대해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A. 오픈할 때 까지의 개발은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지속적으로 테스트하며 수정 보완중이다. 앞으로 업데이트할 콘텐츠에 대해서도 1~2주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이후에도 필요에 따라 추가 업데이트도 생각하고 있다.
Q. 자체 엔진으로 개발해서 로딩 없는 아케이드 스타일의 게임이라고 들었는데 그 이유는?
A. 초기 단계에서 2D와 3D 버전을 모두 개발해 평가했을 때 3D버전의 경우 타격감이나 느낌을 충분히 주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2D에서 나오는 경직이나 타격감 등을 연출하려면 이를 제어할 기술이 필요한데 이런 부분에서 2D가 훨씬 용이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최종적으로
2D 엔진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기존 상용 엔진이 없기에 직접 개발하게 됐다.
Q. 텐센트가 이전에 중국에서 한국 게임을 많이 론칭했다. 한국측에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퍼블리싱이 수월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스틱 파이터'의 경우에는 이 제품이 중국에서 어느정도 지원을 받을 예정인가?
A. 미디어의 연결이나 여러 활동이 수월하게 이뤄질 것이며 이것은 한국과의 원활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3사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액션 게임으로써 중국에 출시가 될 것이다. 특히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라던지 새로운 변화같은 것이 제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