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최고의 레이서! '테일즈런너' 3차 챔피언십 리그 최고 가려져

약 한달에 걸쳐 진행된 '테일즈런너' 3차 챔피언십 리그의 긴 여정이 각 리그의 챔피언이 가려지는 것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금일(2일) 오후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 e스타디움에서는 라온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나우콤이 서비스하는 캐주얼 레이싱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의 3차 챔피언십 리그 최종전 행사가 진행됐다.

선수와 관람객을 포함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리그 16명, 길드리그 2팀, 일반리그 16명의 게이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행사장인 인텔 e스타디움에는 누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지 직접 보고 응원을 하기 위해 새벽부터 몰려들은 500여 명의 게이머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 대회는 여성리그와 일반리그, 길드리그 등 대회의 각 종목별 준결승과 결승전이 진행됐으며, 준결승은 총 3판, 결승전은 총 5판씩 경기가 진행돼 각 경기의 순위에 따른 점수 합산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매 경기가 이어지면서 선수들끼리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며 명승부가 펼쳐졌으며, 경기 진행 중에 순위가 뒤바뀌거나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자신이 응원하던 선수가의 플레이에 환호하거나 아쉬워하며 열심히 응원을 펼쳤다.

이날 대회의 입상자로는 일반리그에서 캐릭터명 장우영, 승부, 피카츄 게이머가 각각 1~3위에 오르고 여성리그에서 캐릭터명 악뮤, 내연녀, yerimJH 선수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또한 길드리그에서는 '니엄마' 길드가 '타투' 길드를 누르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게임 운영자들이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고객 간담회'시간도 진행됐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 오전타임에 진행된 '고객 간담회'에서는 이번 대회에 대한 간단한 분석과 함께 앞으로 추가될 업데이트 등 게이머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운영자들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나우콤의 한 관계자는 "한 달 남짓 진행된 이번 대회에 참여해주신 많은 게이머 분들과 행사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나우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꾸준한 업데이트로 게이머 분들게 다양한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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