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국민게임 윈드러너, 위메이드 도약의 날개 달다
새로운 국민 스마트폰게임이 탄생했다. 바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남궁훈)의 신작 스마트폰게임 '윈드러너'다.
출시 2일만에 3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구글 마켓과 앱스토어에서 1위를 달성했다. 최근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던 액토즈소프트의 '밀리언아서'와 '다함께차차차' 등의 인기 게임을 제치는데 성공했다.
윈드러너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화면을 터치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과거 '드래곤플라이트'가 그러했듯 간단하고 쉬운 조작 방식으로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와 탈 것, 그리고 소환수 등이 존재하고 깔끔한 게임의 그래픽도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다가 게임은 카카오 게임하기에 서비스되어 친구들과 점수를 비교하며 경쟁을 하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윈드러너의 인기로 위메이드의 주가도 반등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 3만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빠르게 4만원대를 회복했다. 더욱 주목해야 할 점은 게임이 현재 다운로드 순위뿐 아니라 매출 순위에서도 1뤼를 기록 중인 것. 게임은 앱스토어에서 일매출 약 3~4억 원의 밀리언아서와, 구글 플레이에서 일매출 약 10억원의 다함께차차차를 누르고 1위를 기록 중이기 때문에 두 게임에 준하는 매출을 내고 있는 것으로 예측 가능한 상황이다.
게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가 최근 모바일게임에 대해 강제적 셧다운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모바일게임의 서비스와 매출은 한동안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한동안 윈드러너의 인기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위메이드의 남궁훈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오래 걸렸다. 이렇게 어려울지 몰랐다. 비게이머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모바일시장에서 눈 높이를 맞추는건 정말 어려웠다"며 "이제 조금씩 눈높이가 맞춰진 것 같다. 게임 한 두개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며, 시스템으로 승부할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2월 21일까지 윈드러너에서 5Km이상 달리기에 성공한 이용자들 중 추첨을 거쳐 상금을 지급하고, 친구를 초대한 숫자에 따라 각종 아이템을 선물하는 등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