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자체개발 SNG '우파루 마운틴', 카카오톡 출시
NHN 한게임(게임부문 대표 이은상)이 자체개발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우파루 마운틴 for Kakao'를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에 선보였다고 금일(5일) 밝혔다.
게임은 5일 안드로이드 버전을 먼저 출시하고, 앱스토어에도 이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은 NHN 한게임 내부에서 개발한 SNG로 기존 팜류 및 경영 SNG와 달리 캐릭터 콜렉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신비의 생명체 ‘우파루’를 소환해 속성에 맞는 서식지를 세우고 먹이를 주며 레벨을 올리는 방식으로, 레벨이 오르면 외형도 변한다.
'우파루'라는 캐릭터의 육성과 서식지 건설은 물론 캐릭터간의 조합도 가능하며, 현재 조합수만 해도 무려 4,500여 개에 이를 만큼 방대하다. 특히, 캐릭터별 속성이 존재, 속성별 조합을 통한 새로운 속성의 ‘우파루’ 생성 재미를 더한다. 성장하는 ‘우파루’들의 모습은 콜렉션 북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친구 마을에 가서 도움을 주거나 선물하기, 랭킹 시스템 등 캐릭터 콜렉션 SNG에 걸맞는 다양한 소셜기능도 준비돼 있다.
친구 리스트에서는 '우파루 마운틴 for Kakao'를 설치한 내 카카오 주소록의 친구가 표시되고, 친구의 순서는 서로 도움을 많이 준 친구 순으로 표시된다. 이중에 나와 가장 많은 도움을 주고 받은 친구는 ‘나의 베프’로, 내가 많이 도와준 친구는 ‘나를 베프로 생각하는 친구’로 표시된다. 랭킹은 ‘우파루’를 많이 성장시키거나 레벨 상승치 등을 감안해 선정한다.
NHN 스마트폰게임사업부 최현동 부장은 "캐릭터 외형은 물론 목소리와 특징 등 각각의 캐릭터 색깔을 잘 살리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소셜 요소로 기존에 느끼지 못했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시절 ‘다마고찌’를 즐기셨던 분들께는 추억의 향수와 함께 스마트폰에서 새롭게 해석된 캐릭터성이 부각된 게임의 묘미를 체험하실 수 있으실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