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운즈' 팬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여성 캐릭터 언제 나와요?"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의 신작 RPS 온라인게임 '하운즈'가 공개 서비스를 개시하고 어느덧 1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들의 바이러스에 의해 변종된 '윅브로크'라는 외계생명체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으려는 인류의 저항을 주제로 담은 이 게임은 롤플레잉과 슈팅의 하이브리드 장르인 RPS를 통해 한 장르만으로는 접하기 힘든 다양한 즐거운 재미를 모두 맛볼 수 있게 하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누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단숨에 29단계나 수직상승해 2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릴 만큼 초높은 인기를 누리며 2013년을 대표할 게임의 하나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이며, 이런 기세는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면 게이머들은 이 '하운즈'를 즐기면서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이에 게임동아에서는 각 포털 검색을 통해 발견되는 '하운즈'의 연관 검색어를 바탕으로 게이머들이 하운즈의 어떤 부분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먼저 게임에 대한 소문을 듣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게이머들은 '하운즈의 사양'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온라인게임들이 화려한 그래픽과 복잡한 시스템들 탓에 고사양을 추구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 보니 고사양 PC를 가지지 못한 게이머들에게는 그림의 떡인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
하지만 '하운즈'는 비교적 낮은 사양의 PC에서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인 게임으로, 펜티엄4 3.0Ghz CPU와, 지포스6600급의 그래픽 카드, 2GB 램을 지닌 윈도우XP 구동 PC라면 게임을 최소사양에서 즐길 수 있다.
만일 더 좋은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고 싶은 게이머라면, 인텔 코어2듀오 E6600 CPU와 지포스4 GTS250 1G 그래픽카드, 4GB 이상 램을 갖춘 윈도우XP 이상 OS PC라면 충분히 게임의 참 재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게임을 어느 정도 플레이했던 게이머들로부터는 '하운즈의 병과'에 대한 질문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운즈'는 10레벨까지는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며 전투를 펼칠 수 있지만 10레벨이 되면 전직을 통해 자신의 병과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하운즈는 최대 6명의 게이머가 협력하며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 않고서는 결코 클리어하기 쉽지 않은 게임인 만큼 전략적인 행동을 위해서도 병과의 확인 및 자신에 어울리는 병과의 선택은 필수 조건이다.
'하운즈'에 준비돼 있는 병과로는 아군의 선두에 서서 적진을 혼란에 빠뜨리는 '돌격'과 공격, 방어 모든 조건을 갖춘 만능 '전투', 원거리 저격 및 함정을 설치해 적의 접근을 차단하는 '지원', 그리고 탄약 공급과 적의 위치 파악, 섬광탄 등을 사용하는 '원조'의 총 4가지의 병과로 구성돼 있는 만큼 10레벨까지 자신이 어떤 패턴의 플레이를 진행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고 병과를 선택하도록 하자.
여기에 각 병과에서 사용하는 무기들의 특성에 대한 질문들도 이어지며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만들려는 게이머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게임의 진행이 결코 만만한 게임이 아닌 만큼 게임의 '하운즈 공략'에 대한 문의도 자주 발견됐다.
특히 매우 쉬움 난이도와 쉬움 난이도 사이의 체감 난이도의 차이가 여타 게임들에 비해 크고, 보스전이나 섬멸전 등의 모드에서 게이머들이 미션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해당 모드에 대한 어드바이스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일부 게이머들이 미리 플레이 해놓고 촬영한 플레이 영상을 검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을 짜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UCC의 게임 섹션에서 '하운즈'의 인기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
그 외의 질문으로는 '하운즈'에 대한 이슈로는 '하운즈에 여성 캐릭터는 언제 업데이트되나?'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었다.
게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 캐릭터를 만드는 장면에서 선택지에 여성 캐릭터가 있지만, 아직 실제로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넷마블측은 "현재 일정을 조율중이며 게이머들이 여성 캐릭터를 절실히 원하시고 계시는 것을 알기에 열심히 준비중이다"라며 "상반기 중에 진행될 첫 번째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게임 공개서비스 직전에 선보여졌던 홍보 동영상 '디센트데이'(http://game.donga.com/65618/)에 등장했던 여배우 강유이씨에 대한 질문 "디센트데이 여주인공 누구인지 알려주실분?" 등 다양한 주제의 질문들이 포털들을 통해 이어지며 '하운즈'의 어마어마한 인기에 대해 실감케 하고 있다.
넷마블의 한 관계자는 "매일마다 쏟아지는 '하운즈' 관련 질문들은 게이머 분들이 얼마나 '하운즈'를 기다려오셨고 관심을 가지고 계신지를 잘 보여주는 증거이기에 게이머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저희는 '하운즈'를 재미가 끊이지 않는 살아있는 게임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