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장기 집권의 인기 온라인게임 리니지, 그 인기 비결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대표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흥행 돌풍이 심상치 않다.
올해로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리니지는 지난 2012년 진행된 '격돌의 바람' 업데이트 이후 PC방 점유율 순위 7위, 동시 접속자 22만을 기록하는 등 과거의 위용을 회복하는 듯한 모양새다.
이런 '리니지의 전성기가 다시 돌아온 듯 하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리니지는 15년 동안 이어온 서비스의 노하우와 게이머들의 의견을 탄력적으로 수용하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 17일 '보스의 영혼석' 아이템을 이용, 보스를 소환해 사냥을 즐길 수 있는 '보스 영혼석 시스템' 업데이트를 실시하여 게이머들에게 던전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보스 몬스터를 쉽게 사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15년 동안 진행된 리니지의 업데이트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웹 페이지를 추가하여 오랜 시간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휴면게이머 및 신규 게이머들에게 리니지의 업데이트 내용을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보다 직관적인 UI를 통해 게이머들이 원하는 자료를 한눈에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처럼 리니지는 오랜 기간 동안 진행된 서비스의 노하우와 지속적으로 실시되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통해 게이머들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사로잡고 있다. 앞으로 리니지가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앞으로의 모습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