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의 의외성과 귀여운 캐릭터의 만남, 당겨라 미니몬

스마트폰용 모바일게임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는 JW소프트가 이번에는 슬롯 개념과 귀여운 캐릭터가 한 곳에 어우러진 TCG를 출시했다. KT 올레마켓을 통해 최근 출시된 ‘당겨라 미니몬’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TCG의 핵심 재미요소인 전투에 슬롯의 의외성을 더한 것이 특징인 ‘당겨라 미니몬’을 개발한 JW소프트의 임원규 PL은 이 게임을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칭했다.

모든 게이머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원한다는 그는 ‘당겨라 미니몬’ 역시 이런 시야 내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라 말했다. 또한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생명력을 늘려갈 것도 약속했다.

카드에 적혀있는 능력치로만 결과가 정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대되는 ‘당겨라 미니몬’은 어떤 게임인지 임완규 PL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아래는 JW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 전문이다.

질: 어떤 장르의 게임인가?
답: 굳이 따지자면 캐주얼 TCG라 할 수 있다. 기존의 TCG는 카드를 모으고 이를 통해 배틀을 하는 룰을 지니고 있다. 이 게임에서는 어른과 어린 사람들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른들에게 반응이 좋은 슬롯을 도입하고 귀여운 몬스터를 합쳤다.

질: 슬롯개념이 특징인 것 같은데, 게임 내에서 슬롯은 어떻게 활용되는가?
답: 내가 갖고 있는 캐릭터, 내가 집중하고 있는 캐릭터와 슬롯을 돌려 나온 결과물이 일치한다면 공격 효율이 마치 잭팟이 터지 듯이 증대된다. 이를 통해 대미지 상승이나 상대 체력 약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질: 카드 종류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
답: 게임에 도입된 카드 수는 일반카드 100종, 레어카드 1종으로 총 101종이다.

질: 카드 단계가 꽤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구현한 이유가 있나?
답: 일반적으로 일반 카드는 성장 한계가 있다. 무과금 게이머는 일반 카드를 주로 얻게 되며 이렇게 되면 게임을 즐기는 데에 한계를 느끼게 된다. 하지마 우리의 게임은 안 좋은 카드가 있더라도 진화 시스템을 이용해 최강의 카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신 레어카드의 경우는 스킬의 위력이 더욱 강하거나 하는 특성이 있어 과금게이머에게도 만족감을 줄 수 있다.

질: 진화시스템은? 무엇인가?
답: 게임에는 강화와 진화 시스템 두 가지가 있다. 강화는 캐릭터를 일정 수치까지 추가적으로 강하게 하는 기능이며, 진화는 캐릭터와 캐릭터를 합쳐서 기본 능력 자체를 상승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게임 내 시스템이 허용하는 선까지 이용자들이 원하는 만큼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질: 진화가 실패하는 경우도 있는가?
답: 무과금 이용자가 진화 시에 실패를 하면 피해가 크기에 실패 개념을 넣지는 않았다. 게임 중에 기분 나쁠 일을 없을 것이다.

질: 레어카드가 1종 뿐인데 레어카드는 어떻게 늘려갈 생각인가?
답: 빠르면 1주, 늦으면 2주 간격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이에 따라 스킬 혹은 특화된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일반카드에서 나올 수 있는 스킬보다 더 강력하고 스킬 발동 확률 자체가 높을 것이다.

질: 업데이트를 위해 준비한 콘텐츠의 구비량은?
답: 레어카드는 현재 5종 이상이 준비가 되어 있어서 추후 업데이트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판단된다. 미리 선작업을 해서 업데이트 일정이 밀리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다.

질: 전투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답: 처음 공격하는 몬스터와 두 번째, 세 번째 공격하는 몬스터 등으로 덱을 구성하게 된다. 공격 차례가 되면 그 차례의 몬스터의 특성과 슬롯에 나오는 구슬 속성이 어우러져 공격을 할 수 있다.

질: 매칭 기준은?
답: 같은 리그 내에서 매칭이 기본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기존의 랭킹 시스템에서 랭킹 차이가 나는 이용자가 붙게 되면 박탈감을 느낄 수 있게 되어 이러한 일은 없도록 설계했다.

질: 랭킹전이 있는데 랭킹에 따른 보상은 있는가?
답: 상위랭커에 들어가면 사이버캐시를 얻게 되고 이를 통해 몬스터를 진화하거나 강화할 수 있다. 상위랭킹 범위에 들어가면 승급을 하게 되어 보상 범위가 커지게 된다. 축구의 승강제를 생각하면 된다.

질: JW소프트가 게임을 출시하는 텀이 대단히 짧다. 힘들지는 않은가?
답: 힘든 것이야 모두 똑같다.(웃음). 개발 시간이 늦춰지는 것이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 한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를 막기 위해 쓸데없는 스케쥴은 최대한 정리한다. 게이머들이 원하는 부분이 많기에 이를 다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빠르게 개발을 해서 이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

질: 과금 이용자들이 좀 더 게임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VIP 시스템은 앞으로 꾸준히 이어갈 것인가?
답: 우리가 개발하는 모든 게임은 게이머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한다.때문에 이러한 시스템을 꾸준히 이어갈 생각이다. 돈을 과금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돈줄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질: 게이머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답: 카드게임이라 해서 과금이용자들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도 재미있고 쉽게 즐기고 싶어하는 마음을 충족시키는 것을 개발 목표로 삼았다. 추후 업데이트 방향도 일정 소수 이용자가 아니라 모든 이용자들이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으로 가꿔가는 방향으로 유지할 생각이다. 게임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다가와서 즐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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