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과 깊은 인연 스퀘어에닉스, 10주년 맞이했다
만우절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는 일본의 게임기업 스퀘어에닉스가 뜻깊은 날을 맞이했다. 오늘이 스퀘어와 에닉스과 합병된 지 10주년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스퀘어에닉스는 자사 홈페이지(www.jp.suare-enix.com/10thAnniversary)를 통해 10주년 기념 공지를 게시했다.
해당 페이지에는 '스퀘어에닉스는 오늘 4월 1일에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조금 기쁘게 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과
같은 것을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준비해서 여러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퀘어에닉스의 감사 메시지가 담겨있다.
스퀘어에닉스는 10년 전인 2013년에 일본의 양대 롤플레잉게임 개발사인 스퀘어와 에닉스가 합병하면서 만들어진 대형 기업이다. 당시 이들의 합병 소식은 게임시장 전체를 들썩거리게 만들었지만 하필이면 해당 소식이 만우절에 공개되는 바람에 많은 이들의 의심을 사기도 했다.
스퀘어에닉스의 10주년 소식을 접한 게이머들은 "벌써 스퀘어에닉스가 10주년이나 됐구나", "파이날판타지7 리메이크 갖고 거짓말 할 줄 았았는데...", "10주년이라는 말도 거짓말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