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2K14(가칭), 표지 모델로 '더 락' 선정돼
THQ의 분할 매각 후 테이크투 인터렉티브 산하 2K스포츠로 둥지를 옮긴 WWE(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의 첫 공식 비디오게임 'WWE 2K14(가칭)'의 모델로 프로레슬러 겸 영화배우인 드웨인 '더 락' 존슨이 선정됐다.
이와 같은 사실은 WWE의 연간 최대 행사인 '레슬매니아29'를 앞두고 열린 '비즈니스 파트너 서밋' 행사에 참석한 스테파니 맥맨 WWE 부회장이 캐시 콜린스 WWE 콘슈머 상품부문 부회장의 발표를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며 알려지게 됐다.
드웨인 '더 락' 존슨은 WWE를 대표하는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한 명으로 챔피언에 여러번 오르며 높은 인기를 누린 이후 영화계에 진출해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동해 왔으며, 최근 '지.아이.조2' 개봉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금년 1월 개최된 '로얄럼블'에서 CM펑크를 누르고 WWE 챔피언에 등극한 이후 현재까지 그 지위를 유지해 왔으며, 현지 시간으로 오는 7일 저녁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레슬매니아29'에서 존 시나와의 챔피언전이 메인 이벤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WWE와 2K스포츠는 지난 2월 테이크투 인터렉티브가 THQ로부터 WWE 공식 비디오게임 개발 권한을 사들이면서 다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게임의 제작은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스맥다운!' 출시 이후 꾸준히 해당 시리즈를 개발해온 일본의 개발사인 유크스가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