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Planet X Awards] “생활 일거리 중개앱 ‘일있쏘’를 기억하세요”

“최적의 비용으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일을, ‘일있쏘’의 모토는 이 한마디로 압축됩니다.”

2012 Planet X Awards에 최종 순위까지 올라온 ‘일있쏘’. 이 앱을 개발한 박병철 대표는 첫 인상부터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특유의 예리한 안광을 감추지 못하던 그는 ‘일있쏘’야 말로 생활에 꼭 필요한 앱이라고 강조했다.

“일상생활에서 혼자 하기 힘들거나 불편한 일들을 막상 처리하려면 적지않은 비용이 요구되어 곤란한 경우가 있었을 겁니다. 또 어떤 분들은 여러 처리 능력이 있는데 자투리 시간이 남아 무료함을 달래는 경우가 있었을 것입니다. 일있쏘는 그런 곤란함을 해소해주는 중개 서비스입니다.”

박 대표는 일있쏘를 ‘사용자에게는 절약하는 앱, 사용인에게는 돈 버는 앱’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양쪽 모두에게 유익한 앱이 될 것으로 확신하는 모습이었다.

박대표에 따르면 앱을 실행시켜 근처의 가까운 사람들을 추려내고, 중개해주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기능은 지도였다고 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SKP의 오픈API인 T맵 이었다고.

“’일있쏘’에서 사용하고 있는 T맵 API의 경우는 지도상에서 일과 일할 사람을 검색하는 일반적인 기능에 더해 T맵 길안내 서비스까지 제시함으로써 일할 사람이 일할 장소까지 편하고 안전하게 찾아갈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구현해줍니다. 이점이 특화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T맵을 연구하던 중에 지인으로부터 2012 Planet X Awards 공모전 소식을 들은 그는 대뜸 느낌이 왔다고 했다. 공모전 당선보다는, 향후 SKP와 더 돈독하게 ‘일있쏘’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 컸다고 한다.

“저는 개발자가 아니며 개발회사에 근무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IT업계에서 오래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평소 제가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를 제가 기획을 하고 개발 쪽은 주변의 도움을 받아 이번 공모전에 응모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킬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표는 상생혁신센터 내에는 개발자가 아니라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번 공모전은 그 산실이라고 했다. 또 그는 향후에도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의 홍보지원, 교육지원 등의 인프라를 통해 일있쏘앱을 보다 활성화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말도 더했다.

“일있쏘는 정규화되고 고정적인 일과 일자리 외에도 시간과 지역적 제약 없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추가적인 일거리를 제시해줄 것입니다. T스토어를 시작으로 꼭 이 앱을 성공시켜보이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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