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Planet X Awards] “학원관리APP, 전국의 학원이 사용할 그때까지”
“좀 더 손쉬운 학원 통합 관리 솔루션은 없을까? 그것이 바로 학원관리APP의 시작이었습니다.”
2012 Planet X Awards 공모전에서 최종 6팀 안에 선정된 ‘학원관리앱’을 개발한 이승기 씨는 이번 공모전이 우연이었지만 행운이기도 했다고 했다. 평소에 T아카데미 강의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동영상 강의도 찾아 듣던 와중에 홈페이지에서 SK플래닛의 이 공모전을 보고 본격적으로 앱 개발을 준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학원 관리’ 쪽이라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이 앱은 현존하는 중소학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하게 학원을 관리 할 수 있는 학원 관리APP 입니다. 일단 저렴한 가격으로 학원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떤 장점이 있을까. 이승기 씨는 크게 3가지 장점을 내세웠다. 첫째로 그는 NFC로 스마트한 출석체크 통해 비싼 출석체크 시스템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지며, 둘째로 학원 셔틀버스의 위치정보를 별도의 장비 필요없이 기사의 스마트폰으로 제공한다는 점, 마지막으로 셋째로 학생들에게도 수업정보 또는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스케쥴도 제공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른 동종 어플들도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별도의 장치를 달거나 위치정보만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위치정보를 제공할 때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지 않을 뿐더러 우리나라지도에 최적화된 TMAP을 통해 다른 API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학원관리앱의 핵심은 LBS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었다. 학원 셔틀 버스의 위치를 TMAP API를 사용하여 최적화 하고, 바로 바로 갱신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었다. 스케쥴 관리와 출석 체크 등도 우수했고, 별도의 웹페이지를 통해 총괄 관리할 수 있어 중소 학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거라고 이승기 씨는 설명했다.
“좀더 손쉽게 학원을 통합 관리 솔루션 웹페이지를 제작하여 좀더 많은 학원들이 쉽게 등록하고, 저희도 쉽게 전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과 학생들과 선생님과의 다중 접속 채팅 및 그림판 설명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물어보니 이와 같은 답이 나왔다. ‘더 편하게’ ‘더 쉽게’가 모토이듯 계속 개량해나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현재 ‘학원관리APP’은 베타 버전이 출시되어 몇몇 학원에서 테스트되고 있다고 한다. 이승기 씨는 디자이너와 함께 4월 말에서 5월 초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는 말도 곁들였다.
“저희 학원 관리APP은 쉽고 간편하며, 어떠한 학원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 하였습니다. 저희 SA팀의 학원 관리APP을 통해서 학원은 스마트한 워크와 관리를 하고, 학생들은 스마트한 공부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원 관리를 위한 앱 학원관리APP. 야심차게 창업을 준비중인 두 경영학도의 시작이 이 앱으로 인해 새롭게 시작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