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페이스' 23일 공개서비스 실시, FPS 시장 정조준!
금일(10일) 넥슨(대표 서민)은 서울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워페이스’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오는 23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워페이스'는 크라이텍(대표 체밧 옐리, Cevat Yerli)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하는 일인칭 슈팅(이하 FPS) 온라인 게임으로 이미 러시아와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작품이다.
넥슨은 오는 23일 시작될 예정인 ‘워페이스’의 공개 서비스에 앞서 세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수렴한 유저의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실제 분쟁 지역인 중동 및 발칸 지역을 배경으로 한 총 80개의 PvE 협동모드를 통해 ‘워페이스’만이 가진 팀 플레이의 재미를 전달하고, 점령 폭파 등으로 구성됨 9개의 맵을 통해 PvP 모드와 캐릭터 병과 별로 장착 가능한 수십 개의 장비를 선보인다.
이번 공개서비스 버전에서는 총 55종의 무기와 방어구 45종, 총기 부착물 39종, 스페셜 무기 19종이 준비됐다. 넥슨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오픈 이후 2주 간격으로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다양한 장비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FPS 게임의 경우 PC방에서의 흥행여부가 중요한 척도가 돼 PC방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PC방 이용자들에게는 ‘워페이스’의 벤더 시스템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중 고급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20%의 경험치 추가 제공과 PC방 전용 부활 코인을 지급한다.
‘워페이스’는 기존 온라인 FPS 게임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협동과 팀플레이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병과를 활용한 게임의 진행이 특징이다.
먼저 ‘워페이스’의 꽃 메딕은 팀원 전체의 회복 및 사망한 캐릭터의 부활을 책임지고, 엔지니어는 폭파 전문가로 크레모어나 C4등에 설치에 특화돼 게임 내 진행 방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더불어 라이플 맨은 라이플을 활용한 전투와 아군에게 탄약을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스나이퍼는 특별한 역할 없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넥슨은 ‘워페이스’의 공개 서비스에 앞서 홈페이지(http://wf.nexon.com)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게임 속 캐릭터 명칭 생성의 기회를 주는 ‘캐릭터 선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군(軍)을 소재로 하는 시트콤 ‘푸른거탑’의 주인공들이 출연한 홍보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으며, ‘푸른거탑’ 주인공들이 직접 쇼케이스 현장을 찾아 ‘워페이스’ 알리기에 나섰다.
‘워페이스’의 국내사업을 총괄하는 넥슨 이정배 실장은 “협동 미션을 강조한 ‘워페이스’만의 차별점이 기존 일인칭 슈팅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안정적인 운영과 꾸준한 업데이트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이텍 김지웅 이사는 “’워페이스’는 항상 서비스 지역을 최고로 잘아는 업체와 사업을 진행해 왔다”라며 “국내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넥슨과 함께 해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