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LOL 서버다운, 결국 해외에서도 주목
최근 들어 반복적으로 서버 접속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국내 서비스 행태에 해외도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해외의 온라인게임 커뮤니티인 코타쿠에서는 한국의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기사를 전했다.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기지 않는 이들에게는 리그오브레전드가 항상 서버 점검 중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이 기사는 서두를 열었다. 그리고 "지난 밤, 한국에서 리그오브레전드는 새벽 5시까지 서버를 점검했다. 하지만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라며 4월에 발생한 5건의 서버 불안정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가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는 이용자 친화적인 게임이었기 때문이었지만, 최근에는 이런 문제들이 많은 게이머들을 화나게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는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남겼다. 아마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기는 이들이 최근 느끼는 감상을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게임을 하고 싶을 때 할 수 없게 만드는 것만큼 나쁜 것은 없다"(Nothing worese than wanting to play a game and not being able to do just that)
한편, 이러한 소식을 접한 국내 게이머들은 "결국 해외에도 소문이 났구나", "처음에는 안 이러더니 요즘은 왜 이런걸까", "그동안 게이머들에게 친근한 모습 보였으니 이런 상황을 빨리 개선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