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게임’ 던전스트라이커, 게임성-요금제 갖추고 시장 공략
‘착한 유료화’로 스마트한 요금제, 다양한 게임성과 콘텐츠를 갖춘 ‘던전스트라이커’가 오는 5월15일 오픈베타에 돌입한다.
한게임은 4월30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던전스트라이커’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향후 일정 및 게임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던전스트라이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하고 5월15일 오픈베타를 진행한다. 또한 행사를 통해 워리어프리스트, 블레이드댄서, 워록, 미스틱 등의 신규 직업들도 최초로 공개됐다.
던전스트라이커는 지난 3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해 오픈베타를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탄탄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어렵게 느껴졌던 게임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는 작지만 강한 영웅을 컨셉으로 빠른 전투 속도를 바탕으로 화려한 모습을 전달하게 된다.
이번 오픈베타에서는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직업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전직 시스템’을 갖췄고 전용 퀘스트도 새롭게 만들었다. 다른 직업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스킬 계승’ 시스템도 완성도를 높였다.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접하게 하기 위함이다.
고레벨 콘텐츠로는 후반부 악몽 던전 4종, 차원 던전 등의 콘텐츠가 준비되었다. 보다 다양한 아이템을 얻고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던전스트라이커가 주목 받는 이유는 게임의 요금제 때문이다. 한게임은 던전스트라이커의 요금제를 스마트폰게임과 비슷한 ‘착한 유료화’를 추구한다. 이는 개발 초기부터 기획된 것으로 돈이 없으면 게임을 못하거나 과금한 사용자와 차별 받는 게임을 탈피하고자 돈을 많이 사용하지 않더라도 평등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쉽게 말해 ‘돈을 쓰지 않더라도 캐시샵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 던전스트라이커가 ‘착한 게임’으로 불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돈을 쓰지 않더라도 게임을 하며 얻은 ‘메달’로 유료 아이템을 구매하고 다른 사용자와 거래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돈을 지불한 사용자는 다소 메리트를 주는 방식이다. 시간에 따른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발이 진행됐다.
아이덴티티게임즈의 허준 PD는 “3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갖췄다. 1년 동안 열심히 개발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착한 유료화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만큼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