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야구단 공형진, 위드볼에서 소원 풀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연예인으로 유명한 인기 배우 공형진이 게임모델로 데뷔했다.
바른손게임즈(대표 박진홍)가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선보이는 스마트폰용 야구 게임 위드볼 for Kakao의 홍보 모델로 선정된 것.
‘위드볼’은 카카오톡 친구들을 자신의 구단에 선수로 영입해 최고의 구단으로 만들어나가는 소셜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풀 3D 캐릭터들이 표현하는 경기 장면과 친구와 함께 공유하는 다양한 소셜 콘텐츠가 특징인 게임이다.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를 통한 사회인 야구 활동과 LG트윈스 명예선수 위촉 등 남다른 야구 사랑으로 유명한 배우 공형진은 게임 홍보 모델로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야구 게임이라는 점 때문에 흔쾌히 홍보 모델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손게임즈 측은 연예계 마당발 공형진이 카카오톡 친구를 선수로 기용하는 ‘위드볼’의 특징과 부합하기에 홍보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형진은 최근 대유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야구단 창단을 소재로 한 위드볼 광고 촬영 현장에서 특유의 매력을 선보여 촬영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
공형진은 “게임 모델은 처음이지만 야구 게임이고, 주변 친구들이 등장하는 게임이라는 것에서 매력을 느꼈다”며 “기존의 야구 게임들과 다른 성격의 게임인 만큼 지인들과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단 너무 과하지는 않게”라고 말했다.

다음은 공형진과의 질의 응답
Q : 평소 게임을 많이 즐기나?
A :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해서 온라인 게임은 잘 못한다. 다만, 스포츠를 좋아하기 때문에 코나미의 프로야구 스피리츠나 위닝일레븐 등 콘솔
스포츠 게임은 많이 즐겼다.
Q : 게임 홍보모델은 처음이다
A : 야구 게임이라는게 끌렸다. 모바일이던 온라인이던 잘 모르니까 이제부터 좀 알아볼까 하는 생각.
Q : 모델로 선정된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는가?
A : 야구 선수들이 야구 게임의 모델로 선정된 것을 많이 봤다. 스포츠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져 있고, 아무래도 선수들이 직접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지인들이 등장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선수가 아닌 나를 선택한 것 같다.

Q : 위드볼을 플레이해봤나?
A : 직접 플레이해보지는 못했고 플레이하는 것을 봤다. 친구들이 선수로 등장하기 때문에 무척 특이했다. 연예인 야구단에 소속된 연예인들이
야구 게임을 많이 하기 때문에 소개해주면 좋아할 것 같다.
Q : NC 다이노스와 고양 원더스가 만들어졌다. 게임인의 야구 참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 야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매우 감사하다. 돈이 많다고 해서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야구 밖에 몰랐던 선수들, 좌절에
빠진 선수들이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주는 것은 정말 높게 평가해야 할 일이다.
Q : 스마트폰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 적당히 하면 좋지만 과하면 문제라고 생각한다. 스마트폰에 너무 열중하면 인간관계가 좀 소홀해지는 느낌이다. 다만, 위드볼은 좀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Q : 게임에 대한 사회적인 이미지가 부정적인데 개인적인 생각은?
A : 과몰입은 문제다. 특히 너무 폭력적인 게임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의 많은 규제 정책이 나오고 있는데 실효성이 없어
보인다. 강압적인 규제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개선을 해야 한다. 게임사들도 책임의식을 가지고 게임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Q : 위드볼을 기대하는 게이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 지금까지 나온 게임들과는 약간 다른 성격의 게임이니, 지인들과 함께 웃으면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단, 너무 과하지 않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