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게임 내 광고 도입으로 파트너사 지원 나선다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오는 5월 10일 열리는 ‘2013 카카오 게임 파트너스 포럼’을 앞두고 카카오 게임 파트너사의 운영 지원책의 일환으로 게임 내에 광고 탑재를 할 수 있게 하는 지원책을 금일(9일) 발표했다.

카카오는 광고 플랫폼 도입과 운영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해온 카울리를 포함한 탭조이, 인프라웨어, 아이지에이웍스 등 4개 광고 플랫폼 회사와 제휴를 체결했으며, 카카오 게임 입점 업체는 4개 광고 플랫폼 회사 중 원하는 업체를 선정해 자사의 게임에 모바일 광고를 탑재할 수 있게 됐다.

광고 플랫폼 4개 업체 중 카울리는 1,000회 노출 시 소모되는 광고비용으로 홍보효과를 측정하는 방식인 CPM(Cost Per Mille)으로 나머지 3개 회사는 CPI(Cost Per Install)방식의 광고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향후에도 광고 플랫폼 회사와 제휴 관계를 확대해 나가며, 오는 6월부터는 게임 내 광고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이번 광고 플랫폼 도입이 다운로드 수는 높지만 매출이 높지 않은 파트너사들의 안정적인 수익화보로 이어져 모바일 게임 산업 전반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생태계를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카카오 게임하기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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