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영국서 그란투리스모 15주년 기념 행사 개최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유럽(이하 SCEE)는 오는 5월 15일 영국의 실버스톤 서킷에서 그란투리스모 발매 1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금일(9일) 밝혔다.
그란투리스모는 지난 1997년 첫 발매 이후 플레이스테이션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게임으로 등록됐으며, 뛰어난 물리효과와 시대를 뛰어넘는 그래픽 등으로 수 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게임으로 유명한 레이싱 게임시리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란투리스모의 프로듀서 야마우치가그란투리스모의 최신 정보를 공개해 그란투리스모 시리즈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밝힐 예정이다. 더불어 BMW, 포드, 혼다, 재규어, KTM,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토요타 등 유명 자동차 회사가 참여해 최신 모델을 전시하고, 유명 차량모델을 실제 서킷에서 주행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그란투리스모의 게이머를 실제 레이싱 드라이버로 육성하는 '닛산 플레이스테이션 GT 아카데미' 출신의 드라이버 5명이 참가해 실제 레이싱 기술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SCEE 회장 짐 라이언은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는 플레이스테이션에서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란투리스모의 15 주년은 미국과 아시아, 일본의 동료들과 함께 축하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런 멋진 이벤트가 실현될 수 있게 도와준 자동차 제조 업계의 파트너들에게 매우 감사를 표하며,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면 발전해온 시리즈가 야마우치 프로듀서를 통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매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그란투리스모 15주년 기념 페이지(www.gran-turismo.com/kr/15th)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