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노선 선택’ 밀리언아서, 한국 사용자에 특화된 서비스 한다

액토즈소프트가 1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밀리언아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향후 게임의 콘텐츠 추가 및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향후 밀리언아서 업데이트의 큰 골자는 바로 한국형 콘텐츠다. 일본의 기사단 대신 ‘길드 시스템’을 추가하고 서포터 시스템, 특수 비경, 신규 치아리 등 일본 원작에 없었던 콘텐츠들을 새롭게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들을 위한 편의 시스템도 대폭으로 개선한다. 카드 변경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덱 저장’ 기능을 추가하고, 풀 보이스 지원, 일반 사용자들이나 길드원들끼리 채팅 서비스도 추가해 나간다.

밀리언아서쇼케이스
밀리언아서쇼케이스

우선 길드 시스템은 일본과 달리 기본 콘텐츠의 강제적 변경 대신 사용자들의 선택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길드는 길드장과 길드원으로 구성되며 선택과 수락으로 결정된다. 다만 하나의 길드에만 들 수 있다.

전반적으로는 기존 사냥이나 콜로세움과 유사한 형태로 제공되며, 길드 전용 포인트가 새롭게 추가된다. 길드 사용자들은 전용 아이템과 배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원하는 비경을 선택해 길드끼리 대결을 펼치는 ‘비경 점령전’이 진행되며, 승리한 길드는 비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길드는 레벨에 따라 ‘공격력 증가, 요정 조우 확률 증가, BC회복량 증가 등 다양한 효과가 제공될 예정이다.

밀리언아서쇼케이스2
밀리언아서쇼케이스2

기존 비경 외에도 ‘특수 비경’이 정식으로 등장한다. 기존 차원 비경 외에도 랜덤하게 추가되는 콘텐츠이며 이는 친구나 길드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서포터 시스템도 추가되어 요정 및 대인전에서 다양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합성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켜주는 신규 치아리도 추가된다.

일본의 염하형, 마장형 등의 콘텐츠는 한국형으로 재구성되어 등장한다. 밀리언아서의 한국 서비스를 총괄하는 전명모 실장은 “염하형 콘텐츠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아청법의 문제가 되지 않는 한 원작에 최대한 가까운 형태로 제공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밀리언아서쇼케이스3
밀리언아서쇼케이스3

이외에도 카드덱을 자유롭게 저장할 수 있는 ‘덱 저장’, 일본의 성우를 그대로 적용한 ‘풀 보이스’, 사용자들과 의견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채팅’ 등 다양한 서비스도 꾸준하게 추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액토즈 소프트는 서비스 대응지연, 소통미흡, 고객 친화 서비스 부재, 고개 케어 프로그램 부족으로 사용자들의 신뢰도가 하락했음을 인정하고 향후에는 24시간 내의 답변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강화, 고객 친화 이벤트, 게임에 대한 보상 강화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밀리언아서쇼케이스4
밀리언아서쇼케이스4

질문답변 시간을 통해 언급된 일본의 포인트 뽑기 시스템이나 밀레니엄카드(7성)의 경우는 현재 고민 중이며 한국형 서비스에 맞춰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한국 서비스 도입은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쇼케이스 현장에는 사전에 초대된 50여명의 사용자들이 방문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직접 개발자에게 질문을 하며 쇼케이스 행사를 즐겼다. 액토즈 소프트는 VIP카드, 게임머니, 상품권, 넥서스7, 아이패드 미니 등의 이벤트 상품을 증정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밀리언아서쇼케이스5
밀리언아서쇼케이스5

액토즈 소프트 모바일 사업부분 이완수 이사는 “밀리언아서를 사랑해주시는 사용자들과 이런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한국 서비스를 위해 사용자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며 한국형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 했다.

밀리언아서쇼케이스6
밀리언아서쇼케이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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