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요금제 바꾼다 ‘7월3일부터 기본 무료 서비스’
지난 1월16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의 아키에이지가 약 반년 만에 기본 무료 서비스로 요금제를 변경한다.
엑스엘게임즈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리뉴얼을 공지하고, 향후 변경되는 요금제에 대해 공지했다.
아키에이지의 요금제는 오는 7월3일을 정기점검을 기준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정액 서비스로 제공되던 아키에이지는 향후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무료 사용자는 노동력이 충전되지 않으며 과거 홈커밍 이벤트와 같이 주택 및 텃밭도 소유할 수 없다.
부분 유료화 모델은 ‘아키라이프 30’, ‘아키라이프 90’으로 구성됐다. 아키라이프 모델은 접속하고 있지 않아도 5분당 5의 노동력이 충전되고 주택 및 텃밭을 소유할 수 있으며, 명예점수가 추가로 주어진다. 보너스 혜택으로는 매일 10개의 루루의 딱지가 주어진다. 루루의 딱지는 게임 내의 다양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화폐로 사용된다.
기존 정액 및 정량 이용권 사용자들은 신규 모델로 상품인 ‘아키라이프’로 전환하거나 환불을 진행해야 한다. 환불은 오는 9월30일까지 우대 적용으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아키라이프로 요금제를 전환할 경우 특별 아이템이 주어질 예정이다.
오는 7월3일 요금제 변경과 함께 아키에이지는 대규모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업데이트로 국가 선포가 가능해질 전망이며 수중 콘텐츠도 대량으로 추가된다. 수중 던전 및 수중에서 이동 가능한 잠수정으로 다양한 해저 콘텐츠에 대한 볼거리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외에도 요금제 변경 사용자들을 위한 ‘미래가 담긴 꾸러미’ 이미지도 공개했다. 미래가 담긴 꾸러미는 기존 망토 장식이 아닌 날개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성능에 대해서는 향후 공개될 전망이다.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한 내용은 오는 6월19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요금제 변경 및 업데이트, 이에 따른 이용 약관 변경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키에이지 홈페이지(http://www.archea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