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난' 파이널판타지14, 2014년 플스4 서비스 결정
일본의 대표 MMORPG이자 스퀘어에닉스의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14가 소니의 차세대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로 서비스된다.
스퀘어에닉스는 12일 E3 2013 행사와 함께 '파이널판타지14:렐름 리본'의 동영상을 공개하고 플레이스테이션4의 서비스 계획을 알렸다.
게임의 총괄 디렉터인 나오키 요시다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파이널판타지14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되어 기분 좋다. 플레이스테이션4의 강력한 소셜 기능은 게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야기 했다.
파이널판타지14는 2010년 9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콘텐츠 부족과 밸런스의 문제로 사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져 왔다. 결국 스퀘어에닉스는 지난해 게임의 서비스를 중단하고 전면 리뉴얼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리뉴얼 버전인 렐름 리본은 지난 4월부터 두 번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조만간 세 번째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렐름 리본은 오는 8월27일 패키지 판매와 함께 정식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과거 서비스 사용자들은 캐릭터 이전 서비스와 함께 특전 아이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전작인 파이널판타지11은 자유로운 전직 시스템과 인스턴스 던전을 베이스로 한 전투 시스템이 호평을 받았으며, 과거 플레이스테이션2와 PC로 서비스되어 일본은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 큰 성공을 거둔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