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3] 명작게임들이 한자리에! 스퀘어에닉스 부스

과연 일본을 대표하는 게임 명가다운 모습이었다. 미국 LA 콘벤션 센터에서 진행 중인 E3 2013에서 스퀘어에닉스는 자사의 부스에 파이널판타지, 킹덤하츠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인기 게임들을 대거 배치해 높은 인기를 누렸다.

극장을 방불케 하는 대형 스크린을 부스 한가운데 설치한 스퀘어 에닉스는 지난 소니 컨퍼런스에서 깜짝 발표한 '파이널판타지15'와 '파이널판타지X & X-2', '킹덤하츠' 시리즈,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14' 등의 영상을 상영해 많은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스퀘어에닉스 부스에서 가장 주력으로 등장한 게임은 바로 '파이널판타지14'였다. 부스의 입구부터 화려한 포스터로 장식된 '파이널판타지14'는 시연대를 통해 캐릭터의 생성, 전투 시스템, 퀘스트의 진행 등을 선보였다. 또한,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파이널판타지14' 가방과 티셔츠를 증정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HD 리마스터로 화려하게 돌아온 '파이널판타지X & X-2', '킹덤하츠'의 대규모 체험 코너를 만들어 게이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10년 만에 다시 출시된 '씨프'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비공개 시연관은 새로운 '씨프'를 먼저 만나고자 입장을 서두르는 게이머들로 긴 줄이 이어지는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