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향대로 꾸미는 미소녀 야구팀 '신데렐라 나인'
다음모바게에서 출시한 '실데렐라 나인'은 전국 우승을 목표로 미소녀 여고생들을 스카우트하고 육성시키는 캐릭터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기존 TCG와 외형이 비슷하지만 다양한 재미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아름다운 캐릭터 일러스트 등은 수집욕을 자극한다.
다양한 미소녀 캐릭터와 각 캐릭터에 따른 대화형 스토리로 뛰어난 몰입갑을 자랑하며 스카우트를 통해 다양한 능력을 갖춘 나만의 야구 부원을 모집하는 재미로 똘똘 뭉친 '신데랄라 나인'에는 어떤 매력요소가 더 숨어 있을까?
'신데랄라 나인'의 국내 버전의 개발을 맡은 이메진의 오종명 부장, 이종민 과장, 장인혁 대리를 만나 '신데렐라 나인'이 가진 매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질: '신데렐라 나인'의 간략한 소개를 부탁 드린다.
답: (이종민 과장)'신데렐라 나인'은 전국 우승을 목표로 개성 넘치는 미소녀 여고생들을 스카우트 하고 연습 시켜 육성하는 게임이다. 보는
시각에 따라 TCG, 야구게임, 육성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느낄 수 있다. 게임을 하는데 있어 어떤 이유가 필요 없듯이 하나의
부분에서라도 매력을 느낀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오종명 부장) 게임의 포지션이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 만큼 실제로 카드를 수집하는데 중점을 두는 게이머분과 캐릭터를 육성하는데 초첨을 두는 게이머 분들이 있다.
질: 기존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나 TCG들 과는 어떤 차별화 포인트가 있는가?
답: (오종명 부장) 일단 여자 야구부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대화형 스토리 전개를 통한 선수 스카우트 시스템, 연습, 강화, 등의 기능을 통해
자신만의 팀과 선수를 선수를 나만의 취향대로 구성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종민 과장) '신데렐라 나인'은 야구 게임 보다 캐릭터 자체를 더욱 즐길 수 있다. 또한 미소녀 캐릭터를 카드라는 형태로 수집할 수 있고 고등학교 여고생 콘셉트 뿐만 아니라 해외 원정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의상을 입은 캐릭터도 야구팀에 가입시킬 수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수집해 야구팀을 만들면 아무래도 팀에 대한 애정도도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질: 한국 서비스를 위해 공들였던 부분과 힘들었던 부분이 있다면?
답: (이종민 과장) 개발적 측면에서 본다면 일본에서 피처폰 기반으로 서비스 되던 게임을 스마트폰에 맞게 전면 개편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고
어려운 부분이기도 했다. 또한, 번역작업이 많은 공을 들인 부분이기도 하다. 단순 번역작업을 뛰어넘어 우리나라 사정에 맞춰 현지화를 해야
했기에 이 부분이 힘들기도 했다. 초반에는 지역 정도만 한글화를 하려 했으나 모두 한글화 하기로 결정했다. 아마 TCG류에서 대사량이 최고
많은 게임이 아닐까 한다.
(오종명 부장) 등장하는 캐릭터 카드 자체가 일본에 맞춰서 서비스 되는 게임이다 보니 일본 사정에 맞는 카드를 우리나라에 맞추는 것이 힘들었다. 예를 들면 일본의 학교에 사육부장이라는 직책이 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하는 카드를 한국에서 설명하기가 힘들었다. 이 경우에는 프로레슬링부 주장으로 콘셉트를 잡고 자신의 강함을 가리기 위해 토끼를 사육하는 식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질: 캐릭터 육성 방식이 독특해 보인다. 설명을 부탁 드린다.
답: (이종민 과장)게임 내 연습 등을 통해 쌓은 포인트를 가지고 캐릭터를 레벨업 시킬 수 있으며 5성 카드의 경우에 최대 80레벨까지 육성
시킬 수 있다. 또 한가지 독특한 시스템이 있다면 유리구두 시스템인데 이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현재의 능력치를 반정도 가지고 레벨 1부터
다시 육성 시킬 수 있다.
질: 해외 원정 시스템의 경우에는 향후 어떻게 진행되나?
답: (이종민 과장) 맨 처음 중국을 시작으로 진행됐던 해외원정 시스템은 이후 해당 지역의 카드 출시화 함께 계속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원정을 왜 가야 하는지에 대한 시나리오까지 추가하고 있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질: 게임에는 총 몇 명의 미소녀가 등장하나? 또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가 있다면?
답: (정인혁 대리) 현재 일본 버전에는 총 300여 장의 캐릭터가 있으며 우리나라 버전에서는 현재 70여 장의 캐릭터 카드가 공개된
상태다. 일본에서도 서비스 되고 있는 게임이기에 앞으로도 카드가 계속 추가될 예정이며 모든 카드는 현지화 작업을 거칠 것이다. 애착이 가는
캐릭터가 있다면 유리라는 캐릭터 인데 아무래도 입사 이후에 의견이 가장 많이 들어간 캐릭터라서 그런 것 같다.
(이종민 과장)아무래도 '신데렐라 나인'이 게임이다 보니 게임부 라는 콘셉트를 가진 지윤이라는 캐릭터가 가장 마음에 든다. 스스로가 번역에 공을 들인 것도 있어서 애착이 더욱 있는 것 같다.
(오종명 부장)일본의 무녀라는 설정 때문에 우리나라 버전에서 유학생으로 표현된 칸나라는 캐릭터를 가장 좋아하는 편이다.
질: '신데렐라 나인'의 게이머 반응은 어떠하며 게이머들이 보내준 피드백은 어떻게 반영되는가?
답: (이종민 과장)현재 운영중인 대표 커뮤니티를 자주 찾는 편인데 처음에 개발 단계에서 가볍게 여겼던 부분까지 집어 주시는 게이머 분들이
많다.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께서 게임을 상당히 잘 아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인상 깊은 반응들이 다수 있었으며 더 많이 노력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장인혁 대리)커뮤니티를 살펴보면 현재 일본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카드들의 그림까지 올려 주시는 팬도 있으며, 한국과 일본의 버전까지 동시에 즐기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게임을 재미있게 즐겨 주셔서 감사하다.
(오종명 부장)게이머의 피드백 같은 경우는 1차적으로 다음을 거쳐 전달되는데 게임을 진행하다가 특정 리그에서 대전 상대의 배경이 욱일승천기처럼 보인다는 지적이 있어 즉각 대응해 고치기도 했다.
질: 게임을 서비스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답: (오종명 부장)한국 게이머들의 콘텐츠 소비 속도가 굉장히 빠른 것은 잘 알려진 사살이기 때문에 매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이벤트를 실시하는 점이 힘들면서도 뿌듯하다.
(이종민 과장)일본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버전과 시스템은 비슷하더라도 시나리오를 색다르게 풀어가기 위해 많이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 게임을 즐겨 주시는 분들이 상당히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게이머 분들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우리만의 색을 지키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
질: 향후 업데이트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답: (오종명 부장)각종 이벤트나 카드 추가, 인터페이스 개선 등의 업데이트 일정이 잡혀 있다. 또한, 캐릭터 인기투표를 실시해서 가장
인가고 높은 점수를 받은 캐릭터를 상품화해서 이벤트 상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생각하고 있다.
질: '신데렐라 나인'을 즐기는 게이머를 위해 한 말씀 부탁 드린다.
답: (오종명 부장)먼저 '신데렐라 나인'을 많이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신데렐라 나인'과 카드의
능력치나 수치 등이 달라 아쉬운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데렐라 나인'의 우리나라 버전은 우리나라에 맞춰 최선을 다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니 이점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