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신바람 탈 샤코' 수익금 전액 문화재청 기부한다
라이엇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성균관 명륜당에서 문화재청(문화재청장 변영섭)과 함께 '후원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금일(9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라이엇게임즈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AOS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한국형 스킨 '신바람 탈 샤코'의 초기 6개월 간의 판매금 전액과 회사 측 기부금을 보탠 총 6억 원의 후원금을 내놨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2월 '신바람 탈 샤코'가 출시된 당시부터 해당 수익금에 대한 수익환원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는 지난 해 한국형 챔피언 '아리'의 판매금액 총 5억 원의 사회기금을 내놓은 데 이은 두 번째 기부다.
양사는 향후 해당 후원금을 '서울 문묘와 성균관' 안내판 개선 및 '서울 문묘와 성균관'에 대한 3D 정밀측량, 청소년 문화유산 예절교육 지원, 그리고 해외 반출 우리 문화재의 반환 사업 추진에 사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라이엇게임즈는 문화재 반환 사업이 성공할 경우, 해당 문화재 또한 문화재청에 기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해부터 조선시대 왕실유물(노부) 보존처리 작업 지원 및 국립고궁박물관 편의시설 및 교육시설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LOL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역사 교육과 회사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유산 청정활동 등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의 오진호 아시아대표는 "소중한 한국 문화유산에 대해 또 한번 적극적인 후원의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 기쁘며, 문화재청 및 파트너들께 감사 드린다"라며, "안타깝게도 나라 밖에 존재하고 있는 문화재 유물 등에 대해 LOL 게이머들은 물론, 보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이엇게임즈 홈페이지(www.riotgame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