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매료시킨 바이올리니스트 '린지 스털링' 한국 온다
'젤다의 전설' '스카이림' 등 인기 비디오 게임을 주제로 한 영상을 올리며 게이머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성 바이올리니스트인 린지 스털링이 한국 팬들 앞에서 공연을 갖는다.
공연 기획사인 PMC네트웍스는 자사에서 기획한 '슈퍼소닉 2013' 공연의 5차 라인업 발표를 통해 행사 2일차인 8월15일에 바이올리니스트 린지 스털링이 무대에 오른다고 최근 공개했다.
린지 스털링은 1986년생으로 아메리카즈 갓 탤런트 시즌5에 '힙합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컨셉으로 출연한 이후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를 통해 오리지널 곡과 커버 곡들의 영상을 올리며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유튜브 채널(lindseystomp)은 전 세계 272만 네티즌들이 구독 중이며, 최근 우리나라에도 정식 출시된 첫 번째 스튜디오 앨범 'Lindsey Stirling'은 미국 댄스/일렉트로닉 차트와 클래식 차트, 오스트리아 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젤다의 전설'의 주인공인 링크의 복장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한 '젤다의 전설 메들리'와 아카펠라 가수 피터 홀렌스와 한판 대결을 펼친 '스카이림'을 비롯, '헤일로' '어쌔신 크리드3' '저스트 댄스 4' 등 인기 비디오게임의 테마 음악을 주제로 한 영상을 올려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오는 8월14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핸드볼 경기장, 잔디마당 등에서 진행되는 '슈퍼소닉 2013'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을 비롯해 펫샵보이즈, 어스, 윈드 앤 파이어, 등의 거장들과 자우림, 10cm, 허밍 어반 스테레오, 버벌진트, 존 레전드, 등 인기 뮤지션들이 총 출동하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로 이틀 간의 뜨거운 무대를 통해 음악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슈퍼소닉 2013' 홈페이지(http://www.supersonic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