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2013] 한국 공동관, 한국 게임의 가능성 다시 한 번 입증해
25일 중국 상해 신국제박람회장에서 막을 올린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 2013'의 비즈니스 상담구역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 공동관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한국 공동관은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게임 관련 기술업체 등 총 35개 기업이 출전해 중국 및 세계 각지의 게임 업계 관계자들과 상담을 가졌다.
공동관에 참여한 업체들은 끊임없이 몰려드는 방문객 및 상담객들로 바쁜 시간을 보냈으며 일부 업체들은 점심시간에도 사람들이 몰려들어 행복한 비명을 질러야 했다.
공동관에 참여한 한 업체의 관계자는 "그 동안에도 한국 게임에 대한 관심은 높았지만 올해는 모바일게임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보다 좋은 게임을 선보이고자 하는 해외 업체들이 한국 공동관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안세훈 책임은 "지난해 25개 기업이 3일간 9,900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던 것과 비교해 올해는 35개 기업이 단 하루만에 1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할 만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메인 부스 역시 적절한 게임 및 기업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기업들이 좋은 콘텐츠를 준비해 주셔서 이런 결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이며 주최측 역시 이들 기업들이 보다 좋은 성과 거둘 수 있도록 상담 행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