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2013] 지스타 2013, 차이나조이 발전 참고해 열심히 준비할 것

지난 25일부터 중국 상해 신 국제 박람회장에서 진행 중인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 2013'의 비즈니스 상담 구역을 지나던 중 올해도 반가운 '지스타'의 로고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지스타 2013'의 홍보 부스가 올해도 한국 공동관 구역에 마련된 것.

이 곳에서 '지스타 2013'을 홍보하고 있던 한국게임산업협회의 나의진 과장은 1년 만에 방문한 '차이나조이'에 대해 긍정적인 변화가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난해부터 '차이나조이'를 세계적인 전시회로 발전시키길 원하는 주최측의 의지가 조금씩 그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방문객들이 불편해할 부분에 대한 개선이 조금씩 이뤄진 것이지요"

그는 행사장의 구조를 이번 '차이나조이 2013'의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입장구의 위치를 옮기고 부스의 간격을 넓힌 점 등이 관람객들의 불편을 줄였다는 것.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릴 N1관과 N2관에 부스 수를 줄이는 대신 각 업체간 통행로를 넓게 두고 몇몇 부스 앞에 부스 1개 만큼의 공터를 두어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한 점이 그동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공기 순환도 더 잘돼고 이동도 편해졌지요”

하지만 아직 각 부스의 소음 문제나 관람객 유도, 비즈니스 상담 구역에 있어서는 아쉬운점이 많았지만 하루에 모든 것을 변하기는 어려운 만큼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지스타2013' 홍보에 대해서는 비즈니스 상담구역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해외 업체들의 연락이 있었으며, 지난해 행사보다 더 수준 높은 상담 행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 구역에 대해서도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업체로부터 꾸준히 연락이 왔었다면서 해외 업체의 전시 구역 참가도 늘어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도 밝혔다.

나의진 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차이나조이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고 이는 우리 지스타에도 배울 점이 늘어났다는 이야기기도 합니다. 이번 '차이나조이 2013'의 장단점을 최대한 파악한 다음 '지스타 2013'을 더욱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차이나조이2013 지스타 홍보
부스
차이나조이2013 지스타 홍보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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