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6.2% 감소한 캡콤, 게이머들 "그럴 줄 알았다"
지독한 DLC 정책과 기존 게임에 지나칠 정도로 의존하는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인 결과일까? 일본의 게임업체 캡콤이 1분기 실적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캡콤은 자사의 1분기 실적발표에서 전년대비 6.2% 줄어든 174억 엔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2.9% 감소한 7억2천억 엔이며 경상이익은 47.9% 감소한 11억 엔 수준을 보였다. 분기 순이익은 무려 37.3%나 감소해 8억 2천만 엔 수준에 그쳤다.
캡콤의 이러한 매출 감소는 패키지 게임의 판매 단가 하락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의 부진이 원인으로 꼽힌다.
소식을 접한 게이머들은 "우려먹기만 하더니 그럴 줄 알았다", "자업자득이다", "요즘 일본 게임업체들 왜들 이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