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잊은 엘소드 마니아들, 건대 새천년관으로 집결
기록적인 폭염도 엘소드 마니아들의 진격을 막지는 못 했다.
넥슨은 금일(14일), 서울 건국대학교 내에 위치한 새천년기념관에서 '붉은 기사단 전국 쇼케이스'를 실시했다.
대구와 광주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 이어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진행된 '붉은 기사단 전국 쇼케이스'에는 약 1,200여 명의 게이머들이 자리했다. 엘소드에 대한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역시 엘소드에 새롭게 적용될 신규 업데이트 내용 공개였다. 올 하반기 중에 엘소드에 업데이트 될 신규 콘텐츠에 대한 윤곽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에 게이머들은 유난히 높은 관심을 보였다.
넥슨은 먼저 최고레벨 던전인 '페니르의 시공' 던전을 개편하고, 게임 내 등장하는 8개 캐릭터 중 2종을 선정해 2차 전직을 각각 하나씩 추가한다 밝혔다. 또한 필드 보스 레이드 개념을 도입해 최근 도입한 필드 개념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더해진다. 먼저 아이템 거래를 보다 편히 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마치 오픈마켓이나 쇼핑몰을 꾸준히 이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과 같은 혜택을 엘소드 이용자들에게도 선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킹 피해자를 위한 복구 프로그램을 9월부터 준비해 해킹 피해자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공할 것이라 말해 게이머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신규 업데이트 내용 공개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현장을 찾은 이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게임 내 캐릭터의 코스프레 공연이 진행됐으며, 최강의 게이머를 가리는 영웅대전 결승도 펼쳐졌다.
이 밖에도 최근 '첫 사랑니'로 컴백한 걸그룹 f(x)(에프엑스)의 축하공연과 팬 사인회도 이어져 현장을 찾은 붉은 기사단들을 열광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