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온라인, PvP 활성화 위해 '혈겁시스템' 개편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영웅 온라인에 게이머간 전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대전 시스템인 '혈겁시스템'의 개편을 실시했다고 금일(30일) 밝혔다.
영웅 온라인은 이번 '혈겁시스템' 개편을 통해 어느 지역에서나 게이머간 대전(이하 PvP)이 이뤄지도록 게임 내 모든 지역이 분쟁 지역으로 변경됐다. 또한, 정파와 사파간 PvP만 이뤄졌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같은 세력의 게이머끼리도 PvP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2명의 게이머가 동의 하에 진행하는 '대련', 사냥터에서 상대 세력을 공격하는'‘자유' 등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던 기존의 전투 방식에서 같은 세력을 공격하는 '강제', 강제 PvP를 당할 시 해당 캐릭터를 공격하는 '반격' 등 총 2가지의 방식이 추가됐다.
강제 PvP를 가한 게이머는 범죄자 상태가 되어 일정 시간 동안 캐릭터 능력치가 하락하고 세력에 관계 없이 공격을 받을 수 있으며, 공격을 당한 게이머는 해당 캐릭터를 반격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PvP로 사망할 경우 공격을 가한 상대방의 캐릭터명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복수 시스템'과 분쟁 지역에서 상대 세력을 제거하면 명성치가 제공되는 '명예 시스템' 등도 새롭개 추가되거나 변경됐다.
영웅 온라인의 유기명 개발실장은 "이번 '혈겁시스템'의 업데이트는 게임 내 사냥 및 아이템 강화 이외에 게이머간 대전의 재미를 추가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보다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라며 "이번 업데이트 이후 전쟁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해 무한 전쟁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니영웅 온라인의 변화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