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아나, 신작 '라프'로 주춤한 온라인게임 시장 파문 일으킨다
게임 퍼블리셔 유니아나가 신작 온라인게임 '라프'를 선보이며 온라인게임 시장에 파문을 일으킬 새로운 도전의 막을 열었다.
유니아나는 금일(11일) 오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라프'(Loya Attacking Forces, LAF)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프'는 중국 라인콩이 개발한 액션 롤플레잉 장르의 신작 판타지 온라인게임으로 게임의 무대인 로야 왕국에 몰려온 위기 상황, '제2차 카오스전쟁'을 막기 위해 4 명의 용사들이 펼치는 다양한 모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게이머는 근접형 검술 캐릭터 '기사', 원거리형 궁술 캐릭터 '현상금 사냥꾼', 근접형 흑마법 캐릭터 '암흑소환사', 원거리형 마법 캐릭터 '마법사' 등 저마다 개성적 조작법을 사용하는 총 4종의 캐릭터를 조작해 게임 곳곳의 위험을 헤쳐 나가야 한다.
게임의 메인이 되는 '던전'은 개인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하급 난이도부터 파티 플레이 위주의 고급 난이도까지 총 5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던전을 클리어하고 보상을 획득해 앞으로의 모험을 준비하게 된다.
전투는 액션 스타일을 강조한 롤플레잉 게임의 전투로 진행되며, 게이머는 화면 가득 화려하게 펼쳐지는 다양한 스킬을 사용해 몰려오는 적들을 물리쳐야 한다. 특히 4명의 캐릭터가 근접과 원거리로 주 공격이 구분돼 있어 협력 플레이는 물론 단독 플레이시 다양한 전술을 이용해 전투를 진행하도록 유도해 게이머가 자신만의 플레이 패턴을 이용해 개성적인 전투를 펼쳐보일 수 있다.
이 게임이 강조하고 있는 대인전 콘텐츠(PvP)의 경우 일반적인 형태라 할 수 있는 장비 착용 결투 및 쟁탈전 외에 오직 컨트롤로 승부하는 장비 미착용 결투장이 준비돼 있어 게이머의 컨트롤만으로 정정당당한 대결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진행될 이벤트 대전의 경우 악마의 습격, 파워사격, 우수광부, 로야 영웅 대집결, 헝거게임 등 게임의 각종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이 준비돼 있으며, 게임의 특징을 활용한 독특한 축구게임 '데굴데굴로야리그'는 판타지 세계에서 즐기는 스포츠 경기라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라프'에는 각 던전의 보스를 물리친 후 도우미로 맞아들여 전투에 활용할 수 있는 '가디언 시스템'과 로야 왕국 곳곳을 이동할 수 있는 '탈것 시스템', 원작 게임과 달리 게이머 친화적으로 최소화한 '부분 유료화' 등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다양한 요소들도 다양하게 준비돼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라프'의 홍보 모델로 선정된 배우 고두림씨가 행사장을 찾아 홍보 모델로 선정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고두림씨는 "이런 좋은 게임의 홍보 모델이 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게임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좋은 배우와 좋은 홍보 모델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유니아나의 조남현 부장은 "'라프'는 게임명을 짓는 초기 단계부터 페이스북 공모전을 통해 게이머 참여를 이끌어냈고, 사전체험테스트, 액션그룹테스트, 클로즈베타 테스트등 세 번의 테스트를 통해 게이머 분들이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파악하고 게임에 적용했다" 며 "한국음성 더빙,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강화 시스템의 완화 등 우리 게이머 분들의 입맛에 맞추고자 많은 신경을 쓴 만큼 여러분들께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아나는 오는 25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게임 시장에 '라프'의 재미를 알릴 계획이며, 오는 12월까지 매달 업데이트를 진행해 꾸준한 즐거움을 게이머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라프' 홈페이지(http://laf.unian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