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해외 검증 대작 '드라켄상' 26일 정식 오픈

NHN엔터테인먼트가 24일 독일의 빅포인트가 개발한 웹 MMORPG '드라켄상'의 오픈베타를 앞두고 판교 플레이뮤지엄에서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드라켄상'은 설치가 필요없는 웹 기반 게임이지만 클라이언트 게임에 버금가는 콘텐츠와 뛰어난 그래픽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빅포인트의 자체 게임 엔진인 네뷸라3(Nebula 3)로 개발되어 뛰어난 그래픽을 선보이고 있으며, 해외에서 1800만명의 사용자들이 플레이하는 등 인기 및 게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드라켄상1
드라켄상1

이날 행사에서는 오픈베타 티저 영상과 구체적인 일정 발표가 진행됐다. 게임은 오는 26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며, 45레벨을 만렙으로 가진 3개의 클래스와 10개의 던전, 26개의 맵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에 첫 비공개 테스트에서 약 2만 4000명의 테스터가 참여해 게임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고 설명했으며 한국형 유료화 모델을 갖추고 이번 오픈베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외와 비교해 한국의 유료모델은 캐시 아이템 가격이 하향됐으며, 게임 내의 게임머니로 다양한 핵심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외와 달리 무료로 인벤토리를 확대해주고 다양한 캐시 아이템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자렴한 유료화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다.

드라켄상2
드라켄상2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을 개발한 빅포인트와 화상 연결을 통해 개발진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도 진행했다. 리드 프로젝트 매니저와 구스타프 지울코브스키 빅포인트 드라켄상 총괄 기획은 아시아에서 처음 서비스를 진행하는 드라켄상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들은 한국에서 저렴한 가격만큼 다양한 메리트가 있는 시장이라고 판단해 이렇게 유료화 모델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게 추가해 한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사용자들의 많은 의견을 듣고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해나갈 예정인 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바란다고 이야기 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1분기까지 드라켄상의 글로벌 서버의 콘텐츠 분량을 추가해 나갈 예정으로, 국내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한국형 콘텐츠도 꾸준히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드라켄상3
드라켄상3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