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3, 10월11~13일 '대구 달군다'

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3(이하 글로벌 이펀) 행사가 오는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예술발전소와 대구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가 주최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채종규, 이하 DIP), 한국 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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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에 선 김형일 대구시 문화산업과장은 "대구는 2001년부터 한국에서 최초로 게임축제를 시작해왔다."며 "올해 전시성 행사에서 탈바꿈하여 게임스토리, 미술 음악, 영상 등을 활용한 차별성을 부각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어떻게 바뀌었을까. DIP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The Game Evolution as Art'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게임아트빌리지''넌버벌퍼포먼스''게임토크콘서트''도심RPG'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폭 보강됐다.

우선 게임아트빌리지는 게임음악, 영상, 미술소스를 활용한 아트웍스 전시 및 체험을 하는 것으로,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 넥슨, NHN, 스마일게이트, KOG, 네오썬, 리더스 게임즈 등 8개 기업이 총 180여 점의 게임을 전시한다.

또 넌버벌퍼포먼스는 대사가 아닌 몸짓과 소리를 통해 게임을 표현하는 것으로, 게임을 소재로 한 흥미진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게임토크 콘서트는 게임과 관련된 재능과 기술, 아이디어 기반의 지식을 공유하는 것으로 게임예술을 게임화한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심RPG는 실제로 참여한 관람객이 직접 게임 캐릭터처럼 대구 도심을 돌면서 퀘스트를 수행하는 행사로, 티비 프로그램 '런닝맨'을 생각하면 된다. 직접 도심을 돌면서 게임처럼 임무를 수행하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DIP의 설명이다.

이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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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11일부터 13일까지 계속되며, 진행 과정은 아래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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