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문화축제 e-Fun 2013, 성황리에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게임문화축제 e-Fun 2013' 행사가 10월11일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막했다.
'The Game Evolution as Art'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과 달리 게임 스토리, 미술, 음악, 영상 등을 활용해 다양한 콘서트 식 구성을 시도했다. 게임 콘텐츠의 문화적 가치와 순기능을 부각시켜 게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역기능 해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별도의 개막식 없이 11일 오전에 열린 게임문화교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 게임문화교실에는 대구 아양초등학교 3학년 학생 90여명이 참여해 건전한 게임문화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이들이 직접 수업을 들으며 올바른 게임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또 오후에는 게임토크콘서트와 게임넌버벌퍼포먼스 '푸시 쇼다운'에 힙합가수 스윙스가 출연해 화려한 개막을 축하했다.
한편, e-Fun 2013은 오늘부터 3일간 디제일쇼, 넌버벌퍼포먼스, 인디게임시연, 트릭아트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며,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도심RPG 또한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2.28 기념 중앙공원에서 진행되게 된다.